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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블로그 파워!!
빅마우스로서의 트위터의 가치는?

미국 시장에서는 제품 출시에 앞서 블로거들을 활용한 제품 리뷰를 먼저 진행한다고한다. 제품에 대한 톱 블로거의 지지(endorsement)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란다.(관련 내용은 안철수 연구소의 김홍선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했습니다.)

그만큼 기존 미디어의 분석이나 리뷰보다 소비자가 블로거의 생각과 제품에 대한 리뷰에 큰 신뢰성을 얻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시장에 선보일때 커뮤니케이션PR의 첫 번째 목표가 블로그 커뮤니티, 다음이 가트너와 같은 시장 분석기관, 끝으로 전문지나 언론을 타겟으로하는 전략을 기초로 세운다고 한다.



미더어의 흐름을 바꾼 블로거들의 열정과 역행하는 한국 뉴미디어리즘!!
한국도 이런 추세에 흐름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 블로거에 대한 진정성과 비즈니스를 적절하게 믹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기존 PR 마인드와 블로거들의 블로그 운영에 대한 금전적 굶주림이 이런 현상을 만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시장이 크고 이런 뉴미디어에 대한 기대와 가치가 인정되기 때문인지 아니면 수익적 활동이 뒤따를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미국이 전업 블로거가 많고 이를 통한 수익도 확보해 블로거만의 가치를 만들고 미디어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반면 한국은 이런 길에 들어선 블로거가 극소수에 지나지 않고 무었보다 기업들이 돈을 주고 글쓰는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생각해 더 이상 블로그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


안타까운 현실 하지만 또 다른 소셜 서비스로 새로운 도전 가능!
현실은 안타깝지만 우린 블로그 미디어리즘을 넘어 쇼셜 미디어리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최근 트위터로 촉발된 쇼셜미디어 열풍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야기에 앞서 잠시 통계를 살펴보자!!



트위터는 1억 이상의 유저와 1억 8천만의 UV(실제 방문자), 매일 새롭게 30만 유저가 태어나고, 매일 39%유저가 모바일을 통해 트윗을 진행하며, 일 6억건의 검색 쿼리를 발생시키고있다.

그리고 API 공개를 통한 서드파티 업체를 육성 트위터만의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설프군이 트위터를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트위터 외부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이다. 즉 공개된 API를 통해 서드파티 업체들이 발생시키는 트래픽 요인이 전체 트래픽의 70%를 상회한다는 내용은 비즈니적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어떤 비즈니스적 가치가 트위터를 빅마우스로 인식하게 할까?
즉, 타겟과 접근이 다른 서드파티 업체들과 연계해 타겟별 마케팅 또는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면 트위터 하나만 가지고도 연령대별 서비스 이용자별 특징을 고려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시도는 얼마전 트위터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가시화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하게 콘텐츠를 주고 받음을 떠나 기업과 고객사이의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블로그 초기 파워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적 가치를 만들어 나갔듯 최근 파워 트위터리안들이 나타나면서 블로그가 지배했던 빅마우스의 위치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실제로 트위터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켜 화제가 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델의 트위터 마케팅, 미페이의 도토리속 참나무등의 사례를 통해 빅마우스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트위터가 빅마우스로서 가치를 갔는것은 또다른 이유때문!!
하지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트위터가 비즈니스적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빅마우스로서 인식되는 건 아니란 것이다.

"트위터가 와인 판매에 팔 걷어붙인 까닭"은 이란 글을 보면 트위터 자체가 마케팅 수단임과 동시에 사회적 소외자들을 도울 수 있는 건전한 캠페인 툴로서도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어설프군이 집중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 것이다

이런 사회적 기회요인이 바로 빅마우스로서 트위터의 가치를 다시 평가 할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티벳사태, 중국 산사태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존 뉴스미디어가 전해줄 수 없는 생동감 있는 뉴스를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트위터가 가진 빅마우스로서의 가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한다.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는 "기업의 기본적 목표는 이윤 추구이지만, 이윤 추구를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 기업이 속한 사회에 있으며 그러하기에 기업들은 이윤 추구와 함께 사회 기여에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V3를 무료로 배포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최소한 사회에 돌려주려는 노력을 했다는 것인데 어설프군은 진정한 빅마우스가 되려면 이런 관점의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진정한 빅마우스는 사회적 기여에서 나온다?
자의든 타의든 트위터는 바로 이런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측면 바로 이것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며 빅마우스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란 생각을 하게 된 이유일 것이다.

SNS 서비스들의 빅마우스로서의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적 가치를 따지기에 앞서 서비스 자체가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빅마우스가 단순하게 비즈니스적으로 인 정받기 때문이라면 빅마우스란 단어자체도 그 가치를 상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가 좀 더 소비자 관점의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 미디어와의 차별성과 다른 시각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듯 트위터도 그런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 한번 지켜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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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설프군 YB
마케팅/경영_Plug l 2010/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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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내 트위터의 가치는 얼마일까?

    Tracked from 셉이 하우스  삭제

    내 트위터의 가치는 얼마일까?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블로그를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마도 블로그얌을 아시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얌이 블로그의 가격 가치를 측정해주듯이 마찬가지로 트윗얌도 똑같이 트위터의 가치를 측정해주는 것입니다. 트윗얌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tweetyam.com 트윗얌(트위터얌)의 가격 평가는 아래 세가지 기준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그 가격으로 사고팔리는 없겠지만(사고파는 자체가 음....

    2010/08/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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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ellist.tistory.com BlogIcon 스텔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트위터의 성공을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은 더 자유로운 것을 추구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위터의 성공때문에 그러한 저의 신념마저 흔들리고 있어요.

    더 자유로운 블로그를 놔두고, 혹은 블로그보단 아니지만 그래도 자유로운 SNS를 놔두고 오직 140자밖에 못쓰는 트위터를 누가 쓸까 생각했지만 결과는 기존 SNS를 뛰어넘는 엄청난 성공...

    의외로 사람들은 적절히 통제된 상황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2010/05/03 21:28
    •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의외성이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서비스 특성도 특성이지만 무었보다 서비스 층이 나이 많은 층에서 젊은층으로 타겟이 옮겨간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결론적인건 사람들은 스텔D님 말씀처럼 통제되기를 원하는 심리가 있나봐요. 그런 영역에서 더 큰 호응이 있더군요.

      2010/05/03 22:06
  2. Favicon of http://solnamu.tistory.com BlogIc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는 블로그나 SNS 서비스들이 그나마 수익을 잘 버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블로그로 돈 벌면 안좋게 보는 시선이 ^^;;

    어설프군님 컴백환영합니다!

    2010/05/04 21:52
    •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님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잘지내고 계시죠? ㅎㅎ

      전 한국 블로거들이 비난 받는건 블로거도 일부 책임이
      있지만 기업들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상생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단순히 돈주고 좋은 글
      쓰란식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니깐요.

      구독자 입장에서 글 보면 어느정도 티나니깐 블로거가
      욕먹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그냥 배너 지원이나. 이런걸 해주면 블로거가
      글쓰는데 압박도 없으면서 비용도 보상되 좋을텐데
      말이에요.

      2010/05/05 10:12


일본이 한국보다 나은것은 규모의 경제, 

한국보다 성공 가능성 높은 시장 경쟁체제?


한국의 트위터 사용자 수는 현재 얼마일까? 오이코랩의 자료에 따르면 곧 50만명이 넘어 간다고한다. 엄밀히 말하면 아직은 41만 6667명이지만, 최근 2달사이에 2배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하니 뒤늦은 트위터 열풍이 새삼 놀랍게 다가온다.



한국의 트위터 열풍은 지도층의 참여 때문!!
한국은 스타 (김연아, 박용만회장, 박중훈.. 등)이자 유명인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트위터 열풍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처음 태생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까지의 과정이 드라마틱하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네이버처럼 강력한 마케팅 지원이나 금전적 지원 없이 순수하게 자체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약간의 운도 작용했지만 말이다.)

또한, 이런 폭발력은 가입자 수가 2배 이상인 미투데이의 트래픽을 넘어서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다. 현재 일주일간 트위터 순방문자가 80만 4000명으로 미투데이의 64만 2000명을 넘어서 머지 않은 미래의 트위터는 폭풍을 넘어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일본의 트위터 열풍은 어떠했나?
가깝지만 먼나라라고 제목을 지은 것은 아마도 일본의 트위터 활성화가 한국의 트위터 활성화와 닮아 있기 때문일수도있다.

한국보다 이미 오래전에 트위터 열풍이 시작 되었는데 유명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http://twitter.com/ Murakami_Haruki),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http://twitter.com/ ryuichisakamoto) 등 유명인들이 이용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 어설프군이 자주 이용하는 일본의 소식을 전해주는 하테나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 트위터 주제의 노래, 소설, TV등이 출간과 방송되며 그 열풍이 더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이미 일본 트위터 인구는 50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연예인, 정치인 및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님도 최근 이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통계 정보를 보면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언어중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일본어가 뽑히며, 트위터 전체 영향력 랭킹 100위안에 일본 트위터리언이 16명이나 랭크되 그 파급력을 알 수 있다.


한, 일의 트위터 성공은 Web2.0 트렌드를 반영했기 때문..
한국에서 트위터 독주에 대항하기 위해 미투데이가 노력하듯 일본에서도 Ameba나우라는 서비스가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트위터 열풍을 잠재우긴 힘든게 사실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한, 일에서 트위터가 성공하게 된것은 트위터가 Web2.0 정신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사회적 역할과 의지를 잘 읽고 파악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거의 전면적으로 공개된 API들과 쉬운 API 계정 발급 여기에 서드파티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은 물론 비즈니스적 활용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에 시도되지 못했던 새로운 질서와 가치가 반영되 영향력이 급팽창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한, 일 기업들의 정서는?
네이버, 삼성.. 등 국내의 굴지의 기업을 보듯 1위라는 안일한 생각과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를 가진 한, 일 기업들에겐 이미 트위터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저지하거나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능력 조차 상실한게 아닐까 싶다.

네이버에서 API 제공을 받으려면 절차도 힘들고 트래픽 제한도 걸려 있어 실질적으로 연구나 취미삼아 하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때문인지 한국의 많은 개발자들이 트위터, 구글등 해외 서비스의 API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를 개선할 마음도 준비도 안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마 이런 현상은 일본이 우리보다는 상황적으로는 좀 더 나은 상황이지만 기본적인 마인드와 시장 상황은 큰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일본의 IT 뉴 리더인 손정의 사장 같은 분들이 끊임 없이 기존 질서와 한계를 타파하는 노력과 믹시 같은 일본형 SNS의 정착등이 우리보다 조금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끝으로 SK컴즈의 싸이월드가 현재의 시대 흐름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듯 한국의 대표 기업과 벤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오픈마인드와 변화된 질서의 비즈니스 환경을 꿈꾸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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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설프군 YB
마케팅/경영_Plug l 2010/04/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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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덕총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지는 아닙니다 김용만회장이 아니라 박용만회장입니다^^

    2010/04/29 10:59
  2. MG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낳은것은 -> 나은것은 같은디유.

    2010/04/29 11:03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unkstyle BlogIcon 한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요즘 일본드라마에 '트위터'를 소재로 한 내용이 나오는지라,
    일본 드라마 좋아하는 국내의 학생들또한 드라마 덕에
    트위터에 많이 가입하고 있더군요.
    좋은 자료 오픈캐스트에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04/29 16:09
    •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네이버 킹왕짱 블로거 한길님이 찾아주시고 매우매우 감사함.. ㅎㅎ

      이제 다시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내용도 많지 않고 자료도 부실하지만 좋게 봐줘서 고맙고..

      한길 말처럼 일본은 트위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 같아 나도 좋은 인상을 받았음.. ㅎㅎ

      끝으로 오픈케스트까지 해준다면 더더욱 고맙지.. ㅎㅎ
      암튼 좋은하루되고 들려줘소 고마우이.. ㅎㅎ

      2010/04/29 16:18
  4. Favicon of http://stellist.tistory.com BlogIcon 스텔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을 즐기는 일본 휴대폰 문화에서 트위터는 정말 환상적인 도구인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이용자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2010/05/03 21:26
    •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네들은 진짜 하나의 트랜드도 문화로 승격시키는 남다름이 있는 것 같아요. 암튼 뭐든하나 푹빠지면 정말 끝장보는 나라지요.

      2010/05/03 22:05

애플의 아이폰 한방에 넉다운 된 한국 모바일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 모바일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 모바일의 문제점은 이미 구조적 한계와 정보통신 시장 변화에 둔감한 국내 업체의 안 일한 생각에서 출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었보다 가까운 일본의 예를들면서 갈라파고스화 되어가는 일본의 시장과 NTT 도코모등의 일본 업체를 비판했지만 정작 한국의 기업들은 이를 거울삼아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준비하지 못했던 것같습니다.
 
최근 2009년 7월 19일 뉴욕타임지는 "The Japanese have a name for their problem: Galapagos syndrome" 이란 기사를 통해 일본 경제를 비판 했습니다. 이 비판은 일본 전체 산업에 대한 비판이었지만 그 이면에 일본의 혁신으로 대변되던 모바일 산업에 대한 비판도 숨어있었습니다.
 



<갈라파고 스란?>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의 10여개의 섬들을 의미합니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향을 준 것으로 유명한,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표현되는 갈라파고스는 아메리카 대륙으로부터 1,0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지리적 상황으로 인해 제도 자체의 독자적인 진화를 통해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200kg이 넘는 코끼리거북을 비롯해 길이가 1.5m에 달하는 바다이구아나 등의 파충류와 작은 갈라파고스펭귄 등이 이에 속하는데 이런 인류와 다른 독자적 진화로 전혀 다른 종의 생물이 번성함을 빗대어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
 
재미 있는 것은 뉴욕타임즈가 일본의 휴대폰 업체 기술적 문제를 비판했다기 보다는 그들의 시장과 사용자들을 비판하고 있는 부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 휴대폰 업체는 어떻습니까? 기술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판단하시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1999년 휴대폰에 이메일 기능을, 2000년 카메라폰, 2001년 3G 네트워크 2002년 음악 다운로드, 2004년 전자 지불 결제, 2005년 디지털 TV등 새로운 혁신적 서비스와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미 수천만명이 3세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고 이것은 절대 무시 할 수 없는 경쟁력 입니다.
 

거대 일본의 우월함이 가져다 준 판단미스!!
하지만, 이렇게 갈라파고스 신드롬에 빗댈 만큼 일본의 모바일 서비스 독자적 길을 걷게 된 것은 무었 때문일까요? 그건 바로 일본의 폐쇠적이고 너무나 독자적 시장이 이런 문제를 야기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1억명이 넘는 인구와 시장을 갖춘 그들로서는 일본은 내수시장의 유지를 위해 국제 표준과는 다른 독자적 표준의 길을 걷습니다. 예전처럼 자신들이 주도하면 세계도 따라 올 것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탄생한 것이 2세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아이모드 입니다. 분명한 것은 아이모드가 시장 활성화와 마케팅적 역할을 일부 담당 한것은 사실이지만 폐쇠성으로 인해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를 가속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국제적으론 새로운 모바일 시장이 태동하며 한참 새로운 것들이 개발되던 시기였지만 이미 일본은 3G 시장 개화는 물론 2001년 상용화까지 이루어 냅니다.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독자적인 이모티콘과 각종 서드파티들을 통한 수직 계열화되던 산업은 한때 모든 국가의 선도적 리더로 자리매김 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독자적 길을 걷게 된 것이 결국 지금 시점에 와서는 추락하는 일본을 대변하게된 것입니다. 일본 시장에만 맞는 핸드폰과 각종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는 해외 진출을 위해서 2배의 투자와 시장 고려가 필요하게 되어 기업에겐 부담을 가중시키고 점점 도태되게 된 것입니다.


기업 이기주의가 낳은 한국의 갈라파고스화
한국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통신사와 CP간의 나눠먹기식 담합과 나태한 서비스 마인드로 그들만의 시장을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이동통신사의 경우 손쉽게 컬러링, 데이터 서비스등 꾸준히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손쉽게 이윤을 창출 할 수 있었던 그들은 결국 세계의 리더로 굴림하기위해 만든 WAP 또는 WIPI로 대변되던 한국형 플랫폼에까지 자신들의 입김을 불어넣게 되고 이것이 결국은 좌충수가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본의 경우 시장이 커서 문제였다면 한국은 시장이 작기 때문에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고도 이통사끼로 적당한 힘겨루기와 나누어 먹기로 연명 할 수 있었던 것이 문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가지 더 집어봐야 할 것은 바로 소비자 입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어찌 할 수 없었던 상황이기도 했지만 이통사와 거대 권력에 길들여진 우리 소비자는 현명한 소비자가 아닌 이통사와 정책 당국의 노예에 비견 될만큼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했고 이것이 결국 이통사들의 나태하고 무뇌충격 경영에 일조하여 시장이 도태되는 결과를 가져온게 아닐까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미 미국과 유럽은 3G네트워크 활성화와 무선 개방 정책을 필두로 강력한 산업 드라이브를 걸게되고 여기에 구글, 애플 등으로 대변되는 온라인 IT의 선구자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모바일에서 만들어가는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Web2.0의 정신인 개방, 공유, 확산에 근거한 각종 온라인 서비스와 모바일의 연동은 새로운 시대로의 비젼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한국만은 폐쇠적인 모바일 환경과 기존 수익구조에 눈이먼 기업들로 인해 이런 서비스 환경 변화를 멀리서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보면 아이폰이 가져다준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현재 한국 모바일 시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선 좀 더 디테일한 산업 구조와 상황을 살펴보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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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설프군 YB
모바일_Plug/모바일 칼럼 l 2010/04/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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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애플에 선전포고한 대한민국

    Tracked from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웹표준, 차세대 웹으로 달려가는 웹투로그  삭제

    어제 방송통신 위원회에서 통합 앱스토어 구축안이라는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이 논의라는 것이 시작될 때부터 궁금했던 것은 대체 이걸 어떻게 통합시키냐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애플'을 껴서 말이죠.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003/e2010031018571970260.htm <▲수치제공 : 디스티모(Distimo) / SK텔레콤 3월, 나머지는 2월 기준> 결론을 보았더니 ㅋㅋ 애플은 빠지고,..

    2010/04/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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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l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해서 과연 통신사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내어 놓을지 모르겠네요...

    2010/04/28 23:26
    •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회사든지 기존의 기득권을 포기하려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더 시대 흐름을 반영하면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는 서로 이권을 내놓아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활성화가 미국의 모바일 시장과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생태계를 형성한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그렇게 기존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속에서 무언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0/04/29 11:13
  2. 그럴까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이 가져다 주는 혜택이라?
    그건 아니죠 다른 모바일기기는 접근조차 할수없는 아이폰전용만 생길뿐이지
    아이폰만의 갈라파고스가 생길뿐이죠

    2010/04/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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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견해가 조금 다른데요. 지금 시장 상황만 보더라도 아이폰때문에 아이폰의 기대 효과등으로 쏠림현상이 있어보이지만 전체 마켓쉐어에서 보면 아이폰의 영역이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한국에 아이폰에 대적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와 함께 안드로이드 마켓등의 앱스토어가 균형적으로 발전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일뿐입니다.

      조만간 아이폰의 독주는 견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0/04/29 11:15
  3. 우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아이폰이 도입됨으로 해서 우리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아이패드 출시로 또다른 빗장이 풀리고 있구요.

    하지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봐서는 PC 시장에서 MS에 종속되었듯이, 모바일 시장에서는 아이폰에 종속되어 가는 듯 합니다.

    범용 브라우저로 웹에 접속해서 대부분의 일들이 가능해진다면, 특정 기기용 어플에 의존하지 않고도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텐데, 이 부분을 고민하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지난 PC 시장처럼 애플에 의해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좌지우지될 수도 있습니다.

    2010/04/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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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속이란 관점은 너무 단기적 관점으로 보시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MS 독과점등의 문제는 있었지만 그러인해 한국은 전자정부를 외치며 IT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플랫폼을 만들면 전세계의 리더가 되고 외국과 경쟁할 수 있을지는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시장 차이 때문에 우린 기술력이 있어도 그런 시장을 만들고 리딩하기 어렵습니다. 가까운 일본조차 소프트웨어에서 리더쉽을 발휘하진 못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다만, 이런 상황속에서 안드로이드, 팜, 아이폰, 심비안, MS등의 다양한 경쟁체제가 마련됬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플랫폼을 우리 실정에 맞게 이용하면서 우리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04/29 11:18
  4. dd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이 가지는 막강한 독점력을 우려하시는 분이 많은듯 한데요.

    이미 안드로이드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였고,

    아이폰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폐쇄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이 주는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2010/04/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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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핵심만 찝어주셨는데요.

      바로 그것이 핵심입니다.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한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들을 이용하면서 우리가 취해야할 가치를 만들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쪽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기존 관행과 질서를 뒤업을 수 있는 혁신이 이번에 아이폰으로 촉발된것이라 보는 것이고요

      2010/04/29 11:19
  5. Favicon of http://web2log.com BlogIcon web2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준비는 잘 해왔다고 봅니다. 문제는 지적하신대로 국내 시장에서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고만 들었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트랙백 하나 남깁니다.

    2010/04/29 08:51
    • Favicon of http://systemplug.com BlogIcon 어설프군 YB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의견 감사합니다.

      이런 구조가 더 깨지고 변화하려면 기존 질서에 새로운 경쟁체제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내주신 트랙백은 잘 읽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4/29 11:20
  6. tungst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뉴스에 SK가 KT에서 wi-fi를 개방해서 같이 쓰면 자신들도 wi-fi범위를 늘리겠다라고 했다가 KT에게 거절당했습니다.

    스마트폰을 6월까지 10종을 발표한다고 했는데..
    스마트 폰을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SK입장에서는 인프라 없이 전기차만
    다양하게 팔겠다라는 얘기랑 같은데...

    이런거 볼때 답답하네요..

    2010/04/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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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저도 이런 KT의 행태는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이니 선도니 하면서 자기들 유리한 입장에 있을땐
      이렇게 저렇게 SKT를 욕하다가 정작 상대방이 몸을
      낮출땐 고개를 뻣뻣이 드는 몰지각한 행동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SKT도 Wifi망이 아예 구축 안된 것은 아닙니다.
      SKT의 TTL 존이나 대학가 근처등은 Tspot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런걸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 영역이 KT보다 적을 뿐이죠.. SKT 정도면 역량이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경쟁이 촉발되야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ㅎ

      2010/04/29 12:50
  7. Favicon of http://stellist.tistory.com BlogIcon 스텔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한국의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2010/04/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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