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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소셜 커머스, Google Plus one 까지 추가한 구글의 막강 공세!!

요즘 소셜 커머스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지요? 한국에선 티몬이 기업 매각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고 하고 월드 베스트 그룹폰은 기업 공개를 알아보고 말이죠.

그런데 이 시장에 페이스북, 구글이란 육식 공룡이 뛰어들 준비를하고 있어서 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 소셜 커머스 시장은 비대해 지고 중소업체가 난립하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 돌풍을 일으킨 그룹폰의 경우 IPO 신청서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2010년에 7.13억달러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1년 1사분기에만 6.45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폭발적 성장을 예시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구글, 페이스북이 이 시장을 넘보지 않겠습니까? 결국 구글이 어제 날짜로 Google Offers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셜커머스 시장에 광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글 왜? 소셜 커머스를 노리는가?
구글은 그룹폰이 제시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구글은 현재 애드워즈와 애드센스 이외에 사용자 참여가 가능한 광고 네트워크가 없어서 지역 기반의 광고 마케팅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검색광고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성장세가 어느정도 둔화폭을 보이고 있기에 새로운 수익 모델이 필요했고 미래 시장의 한축인 모바일을 통해 시장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입니다.

바로 이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안드로이드이죠. OS 자체는 오픈소스지만 해당 OS 안에 탑제된 구글 검색엔진과 각종 구글 서비스는 향후 모바일을 통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역 기반한 localization한 광고와 네트워크를 통한 오프라인 시장에선 아직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분명 모바일, 웹, 오프라인을 활용한 광고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예측했기 때문에 구글맵을 만든 것인데 기술적 기반을 만든 것 이외엔 뚜렸한 목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구글은 왜? 그룹폰 인수를 포기했나?
어떻게 보면 그룹폰 인수 실패는 경영진의 판단미스도 일부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막상 구글이 초창기 그룹폰을 인수하려고 할 당시만해도 10~20억달러 수준이었지만 경쟁사들이 같이 인수하려 했기에 조금더 배팅을 했다면 쉽게 인수 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구글의 진화된 평가 예측 모델로 인해서 적절한 인수금액에 대한 경쟁사의 초과 배팅으로 결국 60억 달러까지 인수 금액이 뛰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구글의 수학적 예측모델은 적어도 45억달러까지는 괜찮다고 결론을 내렸을텐데 시장이 과열되기도 했고 운영진도 과열된 상태인지 60억달러까지 배팅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룹폰이 결국 더 배팅하라고 요구를 했고 구글은 그이상 금액일 경우 자체 개발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하고 시장에서 철수하며 일단락 된 것이죠.


그룹폰 과연 60억 달러 이상 할 수 있는 기업일까?
전세계적으로 43개국에서 올해 최소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무었보다 지역 기반의 마케팅과 접목된 안정적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그들을 고평가하게 만든 요인일텐데요.

문제는 소셜커머스 장르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업체가 우후 죽순으로 일어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그룹폰이 강세지만 아시아권등에서는 해당 지역 시장의 토종 브랜드가 수위를 차지하며 그룹폰 성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니 매출대비 이익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데요. 미국 시장과 영국등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때까지만 해도 내부적으로 40% 이상의 수이익을 바라봤지만 최근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룹폰 적자는 어떻게 일어났나?
IPO 신청서에 담긴 주요 실적을 (boowoon.egloos.com) 보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매출대비 손실액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 매출액 : 7.13억달러 (2010년),            6.45억달러(2011년 1사분기)
- 손실액 : 4.13억달러 (2010년),            1.3억달러(2011년 1사분기)
- 해외 매출 : 43개국 2.65억달러(2010년, 37.2%)
- 마케팅 비용 : 2.41억달러(2010년),      1.79억달러(2011년 1사분기)
- 이메일 가입자 : 8,300백만명
- 쿠폰 판매량 : 3,000만건(2010년),        2,800만건(2011년 1사분기)
- 운영예산 : 8,600만달러(2010년),         1,700만달러(2011년 1사분기)
- 종업원수 : 7,000명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운영 예산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손실액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 같은 경우 거의 시장 점유율이 독과점 수준을 넘어선 7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문제는 무분별한 확장 정책으로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경쟁사를 인수하면서 빠르게 세를 확산해 이에 따른 적자가 확대되었습니다.

결국 IPO를 7.5억 달러 수준으로 신청했는데 구글의 60억달러 인수를 생각하면 시장 평가 수준을 짐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의 야심작 오퍼스는 성공 가능할까?
우선 현재까지 알려진 google offers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고합니다.

1) 지역별로 분류된 잠재고객에게 이메일로 뉴스레터 발송
    (구글 오퍼스 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
2) 추가비용 없이 구글 광고 네트워크 이용할 수 있음
3) 수백만 구글 사용자와 지역 소식을 구독하는 사람들에게 광고할 수 있음
4) 현재 구글 오퍼스를 이용할 작은 규모의 기업, 사업자를 물색 중
5) 구매 완료 3일 후, 구글이 판매 금액 80%를 지불하고 나머지 20%는 구매 완료 60일이 지나고 돌려줌

구글은 그룹폰의 발전 가능성보다는 그들이 구축한 영업력과 기반에 더 관심이 있었던 것인데요. 자체적으로 구축하면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어야 했지만 시장 발전 상황을 지켜보면 60억달러 배팅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구글의 Map, place, adsense 등을 그룹폰과 연계할 경우 꽤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판단했는데 인수가 무산되며 구글 오퍼스를 만든 것이죠.


1) 구글 오퍼스는 구글 서비스 활용의 총아
먼저 구글 오퍼스의 장점은 구글 서비스인 애드센스, 결제 서비스 체크아웃, 애드센스, 구글맵, 플레이스에 이르는 지역 연계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연계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offers에 올라온 딜을 체크아웃으로 구매합니다. 구글 플러스와 서클로 이어지는 서비스가 조만간 활성화되면 페이스북, 트위터 이외의 구글 소셜 서비스가 연동되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겠지요.


2) 구글 맵스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정보 제공
우성 구글 맵을 이용해 해당 지역의 위치정보를 제공합니다. 모바일에서 offers 어플을 이용하면 GPS를 통해 거리와 도착 시간까지 확인 할 수 있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면 이 과정에 개인정보로 분석된 유저 성향에 따른 타겟 광고 노출이 가능합니다.




3) 구글 애드센스를 연동해 광고 연동
기본적으로 offers에서 제공하는 체크아웃을 이용한 딜기능 이외에 해당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의 상세 정보 영역에 타깃 광고를 노출해 광고 비즈니스를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4) 다양한 리뷰 평가 서비스와 플레이스 연동
기본적으로 이미 구글 이외의 다양한 평가 서비스로 유명한 Yelp, nymag, groupon 등에서 제공하는 리뷰 정보를 제공받아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구글 Place를 활용해 구글 자체 플랫폼에 해당 상품과 업체를 평가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 플레이스 내에는 해당 제품과 업체 이외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 평가 할 수 있게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은 물론 여러 추천 정보를 병행 제공해 사용자와 리뷰 커뮤니티를 구축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친구추가, 맞춤추천, 평가 장소 검색, 평가 장소 저장.. 등 리뷰 컨텐츠 생성에 유리하면서도 간단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구글 내에서 구매에서 평가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성공 가능하고 구글 서비스간의 시너지 증대는 물론 다양한 파생 효과가 기대되 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또 업체들도 기존에 애드워즈를 활용해 손쉽게 구글 offers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율만 적정으로 조정한다면 그룹폰과 같은 지역 기반 소셜 커머스에 치명타를 날릴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결론, 소셜 커머스 지속 성장은 공룡 기업의 견제를 벗어날때 가능
많은 분들이 제게 이렇게 묻습니다. 앞으로 소셜 커머스가 어떻게 되냐구요. 너무 쉬운 질문이죠? ㅡㅡ;; 하지만 절대 쉬운 대답은 드릴 수 없습니다.

제 예상은 소셜 커머스 시장은 좀더 소셜해지고 지역화된 플랫폼들이 생기면서(오퍼스처럼요..) 시장 파이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룹폰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우선, 구글은 영업을 별도로 진행 할 필요 없이 그동안 구축한 애드워즈 네트워크를 이용하면되고 또, 필요에 따라서는 그룹폰 같은 기업을 밴더사나 랩사로 영입해 영업을 손쉽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그룹폰 같은 서비스는 아직 플랫폼화 된 것이 아니고 영업 사원 확대를 통한 지역 점유를 기본 툴로 사용하기 때문에 확장이 더디고 주 수익원이 수수료 대비 마케팅비와 고정비를 비롯한 인건비 관계에서 어떻게 순이익을 만들어 내느냐가 앞으로 시장의 성패가 달렸다 생각됩니다.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룹폰식 서비스는 분명 선점 기업과 구글과 같은 플랫폼 사업자 이외에는 도퇴될 가능성이 많고 철저한 지역 기반 토종 업체와 이런 소셜 커머스들은 할 수 없는 전문적 영역을 가는 소셜 커머스가 특화되는 시장으로 분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암튼 구글의 시장 진입이후 구글이 만들 소셜 서비스와 또 어떻게 연계성을 만들어 갈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앞으로 이 대목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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