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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매직 이번엔 어떤걸 보여줄까?

오랜만에 우리 팩트군이 돌아왔습니다. 학교 공부 때문에 잠시 떠나있었는데요. ^^;; 근데 너무 간략한 내용을 올려주어서 제가 제 직권으로 좀 더 살을 붙여 내용을 전개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Google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드디어 구글이 새로운 Android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구글은 이자리에서 Android Ice Cream Sandwich와 ChromBook을 소개했다고 하네요. 재미 있는 것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프로젝트명을 붙일때마다 알파벳 순으로 된 디저트명을 사용해왔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5 : Cupcake

1.6 : Donut

2.1 : Eclair (크림을 넣고 초콜렛으로 씌운 케이크)
2.2 : Froyo (냉동 요구르트, Frozen Yogurt)
2.3 : Gingerbread (생강 쿠키)

3.0 : Honeycomb (벌집)


그렇다면 다음 버전을 짐작할 수 있을까요?

Cupcake
Donut
Eclair
Froyo
Gingerbread
Honeycomb

현재까지 C,D,E,F,G,H까지 나왔고 앞으로 예상되는 디저트이면서 I로 시장되는 디저트명일텐데 이번엔 Ice Cream Sandwich라는 공식 릴리즈 명칭을 채용했네요. ^^



그럼 본격적으로 이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구글이 만드는 Android는 2.3 버전인 진저브래드까지는 스마트폰 전용 운영체재를 개발되었습니다. 그런데 3.0 버전인 허니컴에서는 다소 특징을 규정짖게되는데 이 부분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ndroid는 왜? 버전이 둘로 나뉘게되나?
이점에 대해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면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2005년경 앤디루빈에 의하 만들어지던 안드로이드사와 운영체제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됩니다.

2007년경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공개했고 현재에 이르게 되죠. 하지만 당시에는 모바일에 대응하는 것은 생각했지만 태블릿 시장이 이렇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계속 모바일쪽만 대응하다 태블릿 시장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태블릿에 대응하다보니 과도기적으로 2가지 버전을 만든것이 현재에 이르러 모바일 전용 진저브래드와 태블릿 전용 허니컴으로 나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비효율적인 2가지 운영체제 계속 갈까?
아마도 같이 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태블릿 시장 때문에 급하게 허니컴을 태블릿용으로 만들었지만 2가지 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앱과 태블릿 앱을 따로 개발하기 보다 같이 개발해서 UI와 UX 형태만 좀 차별화를 줄 수 있게 개발하는 것이 개발자에게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구글도 애플의 전략을 잘 아는만큼 이런 부분을 철저하게 분석해 애플식의 OS 운영 전략을 일부 활용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최근 소개된 ice cream sandwich(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어떤것?
아마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android 3.0 HoneyComb과  android 2.3 Gingerbread의 과도기적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리한다면 아마 통합용 OS가 계획되어야 하는데 현재 발표된 내용에 기초하면 이런 통합성을 제공하는 운영체제가 바로 android 4.0 ice cream sandwich 일 것 같습니다.


Android ice cream sandwich 어떤게 바뀌나?
사실 android 2.3 Gingerbread에 비해 android 3.0 HoneyComb은 다양한 변화와 기술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찾아보시면 아실내용이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런 변화된 내용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 구글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확장성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홀로그래픽 UI, 멀티태스킹 UI, 런쳐, 강화 된 위젝, 액션바를 강화하거나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그래픽 영역에서는 OpenGL 기반의 Head Tracking 기술을 제공해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게 지원하고 눈동자의 반응에 따라 컨트롤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Microsoft의 Kinect 와 비슷한 기능일 것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새롭게 도입될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해상도가 다른 디바이스 환경에서 동일한 APP으로 화면 해상도에 따라 확대/축소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APP으로 전혀 다른 UI를 제공해 구성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결국, 애플보다 더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와 제조사를 끌어 않겠다는 전략인 것이지요.


Android ice cream sandwich의 Spec과 출시 일정은?
우선 BGR의 보도에 따르면 출시전에 레퍼런스폰을 먼저 개발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는 달리 삼성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또, 출시 예정일은 대략 추석 전후가 될 것이라고하고 듀얼코어 1.2~1.5GHz 프로세스, 1GB RAM, 4G(LTE)채용, 720p Super AMOLED H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Google Nexus Prime일 것이라고하니 이번 버전은 꽤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Google이 디저트명을 사용하는 이유는?
구글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우선 프로젝트명을 따라부르기 쉽고 재미있게 부르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를 통해 마케팅적으로 디저트명과 Android란 인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 디저트이름 결정은 전체 회사내에서 공동으로 결정하며 사무실과 문에 등록 된 다양한 제안들을 토대로 결정되어진다고 하니 꽤 재미있는 회사의 원칙을 가진 것 같습니다.


결론, Android 명칭보다 중요한 구글의 전략
구글은 결국 세상에 모든 디바이스를 Android로 묶는 전략을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MS가 세상을 PC로 묶었던 것 처럼 말입니다. 과거 MS는 혁신보다는 시대적 패러다임과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미래를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제 혁신적 미래를 보여줌으로 인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공을 좀 더 많은 사람과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고자 하는 구글의 전략이 바로 재미있는 프로젝트명이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 이와 관련해 좀 더 면밀하게 구글을 살펴보는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mashable.com/2011/06/28/samsung-ice-cream-sandwich/


  Power Editor : 펙트군
  분야             :
인터넷, 게임, SNS, 모바일, IT전반
  소속             : 인하대소속 수습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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