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삼분지계에서 이분지계로 변화중인 미국

Verizon iPhone Drives Increase in Ad Impressions for iphone OS

모바일 광고에이전시인 Millenial Media가 오늘 Mobile Mix라는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전체 모바일 시장에서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영향에대해 소개하고 있네요. 의미가 있는데 내용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모바일시장 천하 삼분지계에서 이분지계로 바뀌는 것 아닐까?
미국 모바일 시장은 원래 천하 사분지계였습니다. 블랙베리, 아이폰, 팜, 기타로 이어지던 시장이었지아요. 특히 시장 초반의 블랙베리의 성장은 대단 할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천하를 호령하는 시간은 단지 1~2년이 정도였습니다.

아이폰이 출시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아이폰으로 쏠리고 그리고 다시 안드로이드가 출시되면서 시장이 사분지계에서 삼분지계로 다시 이분 지계로 변화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히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아이폰을 출시하며 시장 판도가 변호하고 있는데 다기종의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으로 5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단일 기종의 아이폰이 뒤를이어 3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점유율 상승은 단일기종이란 차별점도 있지만 애플 매니아들중 자신이 구매한 제품에 대한 충성도 높은 유저가 많아 과거 제품 사용자가 점유율 확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보여집니다.


2. 버라이즌 스마트폰 출시, 아이폰은 효과 안드로이드는 점유율..
실제 미국의 시장을 보면 안드로이드가 점유율상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비즈니스적 효과는 아이폰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APP 다운로드 수와 개발자 수에서도 아이폰이 우세함은 물론 광고 효과와 유치도 아이폰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비즈니스 효과는 아이폰이란 이분법이 시장의 흐름으로 자리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에이전시가 주목하는 광고효과 왜? 아이폰이 좋은가?
보고서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아이폰 출시가 광고시장에 8.2% 의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합니다. 기껏해야 한달정도인데 엄청난 영향력이라고 생각  할 수 있고 전체 29%의 점유율을 광고 노출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차지했지만 같은기간 광고 증가 효과는 6%에 그쳐 아이폰이 광고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이런 효과는 역시 자유 방임 형태가 아닌 필터링에 의한 어플리케이션 등록은 물론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도 이런 영향력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제품을 구매해 가치있게 쓰는 얼리어뎁터의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애플진영이기에 이런 얼리어뎁터들과 충성스럽게 기능 하나하나를 활용하는 애플마니아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것은 안드로이드나 다른 핸드폰 제조사에는 없는 애플 마니아들만의 문화가 있고 소프트웨어 구매에 대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과 광고 시장의 다크호스는 iPad 일것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응용 프로그램 시장 확대에 큰 영향력을 행사 할 미디어로 ipad와 같은 태블릿 시장을 이야기하고 있고 실제 광고 노출에 따른 효과에서도 ipad가 수익율에서 큰 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동중에 외부에서 틈틈히 사용하는 아이폰에서는 광고는 사용자에게 불편함과 짜증을 유발할 수 있죠. 작은 화면에서 컨텐츠 보기도 바쁜데 광고까지 보려면 짜증이 밀려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패드는 일단 화면도 3.5배 이상 큰데다가 인터페이스 설계등도 차별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 모바일 광고의 흐름도 이런 태블릿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하네요.


결론, 이제 한국도 모바일 광고에 눈뜰때..
앞으로 6개월이 지나면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이 열립니다.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현재 데스크탑 대비 인터넷과 서비스 이용율이 연말을 기점으로 6:4의 시장이 되고 내후년부터는 5:5이사의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데탑의 시장 한계가 있고 테블릿과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기에 이런 예측이 가능한데요. 저희 회사도 현재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겠지만..

유일하게 포털이 선점하지 못하는 시장이기에 여러분도 도전이 필요할때가 아닐가 생각되고 모바일 광고의 경우 이를 접근하는 방법론은 기존 온라인의 방법론으론 안되는 만큼 다양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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