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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뷰를 진행하는 것 같다. 별것 아닌 서비스지만 로직을 만들고 디자인하고 로직을 토대로 서비스 틀을 만들어 간다는 것 생각보다 많은 일과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실 그동안 iamday.net 서비스의 게시판 서비스와 오늘만 무료 APP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느라 리뷰를 거의 못했고 또, 현재도 다른 서비스를 개발중이라 리뷰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런점 양해 부탁하는 바이다. 

그리고 최근 런칭한 게시판 서비스인 Talk 톡의 경우 디자인과 몇몇 디테일 부분에서 아직 문제가 많다. 수정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만큼 짬이 안나 못하고 있는 만큼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드백과 함께 불편함도 잠시 참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은 게임 관련 APP을 리뷰해 볼까한다. 한국은 게임 심의 문제등을 이유로 게임 카테고리가 제공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업체들이 게임 분야에서 활발하게 영역을 넓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컴투스는 기존 WAP 시장에서 닦아온 모바일 게이밍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올해 애플 Appstore 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국 토종 기업이다.  

현재 이런 기업의 약진이 돋보 이는 것은 1인 개발자 시대의 한계 때문일 것이다. 게임의 퀄리티와 아이디어는 물론 지속적인 업그레이등을 개발자 혼자서 진행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필자는 올초 관련 업계의 후배들에게 최소한 2011년에 더이상 1인 APP 개발 성공 시대는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는데 3~4개월정도 그 시점이 앞당겨졌던 것 같다. 

암튼 오랜만에 복귀라 말이 많아졌는데 본격적인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홈런배틀의 경우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간단한 구성에 손가락 하나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임성만으로도 충분히 게임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APP이라 생각한다. 

터치 환경이란 악 조건 속에서도 단순히 손가락 하나만을 이용한 터치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기에 각 미션별 플레이나 대전 상황에서 실수등을 걱정 할 염려가 그 만큼 줄어듦은 물론 피곤한 상황에서도 쉽게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게임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홈런배틀 메뉴 디자인은? "글쎄"
게임을 시작해보면 전체적인 실행과 메뉴 구성에 대한 문제 의식을 드러내긴 힘들다. 그만큼 기본적인 UI 구성과 디자인은 꽤 훌륭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메뉴별 컬러 사용과 구성에 따른 그리드 조정과 시선 처리 등에서 미흡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라 판단된다. 

 





크게 구성은 세로 3단 그리드로 구성된다. 상단은 게임과 플레이어 설정 등에 대한 여러 설정 메뉴가 위치하고 중간에 메인 테마 이미지가 노출되고 우측으로 메인 메뉴가 노출된다. 하단에는 별도의 스페셜 메뉴가 노출되는 전통적인 게이밍 UI 스타일이며 일전에 소개한 HAWX 에서도 이와 유사한 UI 를 활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상단 메뉴의 경우 거의 Option과 연관된 메뉴이거나 플레이어 설정과 관련된 별도의 메뉴인데.. 사용 빈도가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상단에 배치하고 배경을 검은색으로 표현해 메뉴 우선순위를 낮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하단에 Item 관련 메뉴 역시 마찬가지인데 전체적인 구성상 중앙 우측에 위치한 메인 메뉴의 집중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왠지 HAWX 같은 깔끔하고 정돈 된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그것은 검은색 배경이란 특수성과 이에 따른 상단과 하단의 메뉴 표시를 위한 컬러 사용이 눈의 시선을 어지럽히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다. 

한가지 색으로 통일하던지 아이콘으로 처리해 비중을 떨어뜨렸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랄까? 전체적인 UI 구성과 디자인은 나무랄 요소는 아니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메뉴 구성에서도 아쉬움은 남아
전체적으로 훌륭한 게임 APP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함을 남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상단 메뉴들을 한번 보자. " Play, Slugger, Rank, Option, Help, More games " 자 뭐가 느껴지는게 없는가? 필자의 경우는 왜 옵션과 Rank 메뉴가 같이 있지 More Games가 꼭 저 위치에 있을 필요가 있을까와 같은 생각이 든다. 

비중이 낮은 메뉴는 과감하게 모바일 이용자의 동선에 장애를 주지 않게하기 위해 제거하거나 좀더 비중이 낮은 위치로 옮겼으면 어땠을까한다. 

또, Slugger 메뉴의 경우 일종의 게임머의 프로필 설정 메뉴와 같은 것인데 해당 위치에 놓지 않고 게임을 실행할때 또는 rank 메뉴 기타 메뉴로 구성하는 것이 어떨까? 이런 점에서는 게임빌의 프로야구 게임보다 메뉴 구성과 UI 접목에 있어서 떨어진다는 평을 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UI와 메뉴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홈런배틀3D를 이용해 보면 간단한 진행 방식에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지만 중독성 높은 게임이다. 아쉬움을 하나 꼽으라면 미국 시장에 포커싱되서 인지 캐릭터 스타일이 서양인 스타일로 디자인 된 부분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일 것 이다. 

그렇지만 이런 한국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게임성과 게임 진행에 따른 플레이어 성장 모드와 트레이닝 모드를 비롯해 네트워크를 이용한 대전 및 랭킹 시스템 적용등은 기존의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의 방식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내려보고 싶다.


게임빌의 야구 게임과 컴투스 게임을 비교한다면?
우선 필자가 이용해 본 게임빌 프로야구 게임과 컴투수 홈런배틀을 비교해 보려고 하는데 단순한 기준으로 두 회사의 게임을 비교하긴 무리가 있기에 게임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시스템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홈런배틀은 홈런 한가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고 단순한 게임성에 기반한 것이 특징이고 게임빌의 베이스볼 슈퍼스타즈의 경우는 2D 그래픽을 이용한 야구 게임 자체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두 게임을 수치 데이터나 게임 형식을 두고 평가하긴 힘들다는 것이다. 두 게임을 큰 틀에서의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게임성과 개발 방향을 평가해 볼 생각이다. 

게임빌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단계를 두거나 게임 외적으로 투수나 타자를 독립적으로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종 능력치 향상 아이템과 마투수와 마타자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즉 게임 자체의 단순성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 외적인 요소에서 재미를 부가 시킬 수 있는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 홈런 배틀의 경우 게임 자체에 좀 더 포키싱 된 느낌이다. 타자의 능력치 향상과 각종 아이템 구매등 여러가지 부가 장치를 마련하고는 있지만 게임빌 처럼 심도 있고 다양하지 않다.

오히려 네트워크를 이용한 네트워크 대전모드를 비롯 랭킹 시스템등을 활용 게임밍에 포커싱하고 있음은 물론 게임에서도 투수의 능력치나 구질 조정을 통해 게임에 몰입 시키기위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게임 특성이 달라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게임 외적인 재미와 게임 내적인 재미의 특성으로 두 게임을 비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게임빌과 컴투스의 극명하게 갈리는 장, 단점
게임빌의 야구 게임은 잘 짜여진 각본(시나리오)에 따른 흐름과 UI 측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반면에 컴투스의 게임은 게임 진행에 따른 임팩트와 긴장감, 몰입성이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게임빌의 게임은 게임 진행 자체는 단순하고 임팩트가 약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것이고, 컴투스의 게임은 게임 숙련도가 높아질 수록 게임 외적인 커리어 모드나 캐릭터 관리 모드등 부가적 요소가 부족해 게임의 재미가 반감 되는 단점도 있을 수 있다. 


손가락 하나로 진행하는 홈런배틀 그러나 그래픽 효과는 2% 부족
홈런배틀을 진행하면 정말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 손가락 하나만으로 진행이 가능하게 구성한 게임 기획력과 진행 방법을 들 수 있다. 그만큼 단순하고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특히 지하철 등에서 잠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의외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단순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몰입성이 떨어질 수 있다 판단 할 수도 있는데 진행해 보면 몰입성도 높은 게임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고정 된 눈의 피로도를 생각한다면 게임 진행에서의 디스플레이 전환이나 그래픽 처리에 있어서는 고민이 많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너무 게임 자체의 흥미만을 고려해 개발 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대표적인 예로 홈런후 야구 공이 외야로 날아가는 효과를 보면 화면이 공을 쫒는 듯한 이미지나 화면이 하늘에서 바라보는 듯한 화면등 너무 다양하게 급격하게 변하는데 필자의 경우 눈이 피로한 상태에서 해당 화면을 접하면 눈도 아프고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 것 같아 게임을 종료한 경우도 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으니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읽어주길 바란다.)

홈런 된 공에 대한 효과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매력은 있지만 이런 효과를 싫어하는 사람을 배려해 해당 효과를 끈다거나 하는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면 어떨까 싶다. 

지금까지 홈런배틀3D를 살펴보았다. 게임 완성도도 높고 게임의 방향성도 괜찮은 APP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UI적 요소에서 깔끔함 직관성은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되고 게임 외적 요소와 게임 진행 방식에 따른 연동성도 강화하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지하철에서 또는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잠시 짬을내 이용해 볼만한 게임이란 생각이 든다. 다만, 5달러에 해당하는 가격은 조금 아쉬운 점으로 생각되며 가격적인 고려 요인을 제외 한다면 한번쯤 이용해 볼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남기며 이번 리뷰를 마칠까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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