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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릴적 꿈이 밴드를 해보는 것이었다. 물론 너무 늦은 나이에 음악을 접했고 늦게 배우다보니 그런 꿈을 일찍 접은 적이 있다. (물론 실력도 생각보다 받쳐주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그러다가 아이폰을 이용하면서 프로밴드는 아니더라도 그냥 취미삼아 One Man 밴드는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바로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어플이 음악 어플중에서 Ocarina 어플과 쌍벽을 이루는 Voice Band 어플이다. 

 



특히나 데모 동영상들을 보면 특별한 연주 실력이 없더라도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음감만 있으면 충분이 다양한 연주가 가능했다. 물론, 각 파트별 악기 연주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 연습은 필수지만 말이다. 



디자인은 2D 이미지의 일러스트적 이미지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깔끔하고 음악적 분위기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밴드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배경이미지 
레코딩 어플이란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인지 로딩 화면 부터가 꽤 자극적이지만 거부감 들지 않는 이미지를 노출하고 있다. 

 



록커를 연상시키는 그리고 샤우트 창법으로 음악을 내지르는 듯한 통쾌한 이미지를 노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붉은색 컬러와 노란색 계열의 컬러를 적절하게 믹스시켜 디자인적으로도 색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악기를 연상시키는 기본 UI 디자인
실제로 해당 어플은 크게 Main과 Recorder란 메뉴가 가장 많이 쓰이는 메뉴라 디자인과 UI적 요소가 중요한 메뉴라 해당 메뉴 UI와 디자인 특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Main 의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이펙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다. 디스토네이션, 볼륨, Pitch등을 조절 할 수 있게되어 있고 음악을 가져와 배경 음악으로 실행 시킬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또, MP3의 MD 음악을 iPod Library 메뉴에서 불러와 배경음악으로 쓸 수 있게 구성된 단순하면서도 내용 확인이 용이한 UI 디자인이다. 

레코딩 메뉴의 경우는 실제 음악과 악기 연주등을 녹음 시키기 위한 메뉴로 구성된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대부분 어떤 내용인지 대충 보면 알 수 있을 내용이고 최고의 레코딩 프로그램이나 장비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효과와 음악 녹음에 최적화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특히 일러스트적 이미지를 통해 음악적 색채를 풍기면서도 아기자기하고 Fun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랄 수 있겠다. 


디자인적 요소는 다소 복잡하다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 음악 장비들에 비교한다면 오히려 단순화 시켜 디자인되어 편리하게 되어 있어 특별히 지적 할 요소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럼 본격적으로 기능을 살펴보자.


조금 복잡합 Setting 메뉴
세팅 메뉴이다 보니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메우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도 음악적 지식이 필요하다. Scale 세팅, Pitch Tunning .. 등을 선택하고 조정 할 수 있게되어있다.

 



실제 연주 동영상으로 보는 어플의 특장점
해당 어플을 제대로 이용한다면 충분한 원맨밴드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연습이 필요하다. 음성을 이용해 바바바~바, 바 바 바~~바바 등의 형식으로 악기를 지정하고 소리를 냄으로 인해 연주가 각 비트에 맞게 디자인 된다고 할 수 있다. 

 




동영상에 볼 수 있듯이 기타, 베이스, 드럼, 색스폰, 신디사이저, 보컬을 두루 연주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각각의 파트별 악기로 먼저 녹음을 시키고 녹음 시킨 내용에 보컬을 덧입히는 형태의 레코딩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피치, 템포, 옥타브, 디스토션등을 별도로 조정하거나 효과를 조정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인데 필자의경우 기타나 신디등에 악기 연주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기타 효과를 음으로 표현해야하는데 음감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쉽지 않았다. 

 


레코딩 방법은 먼저 Main 메뉴에서 레코딩이 필요한 악기를 선택한다. 디스토션이나 볼륨과 옥타브 설정후 레코딩 메뉴에 가서 레코딩 버튼을 클릭후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스피커 부분에 자신의 입으로 음을 입력하면 소리가 난다. 

실제 레코딩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그에 반해 음감과 연주감이 필요하고 연습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무슨 말인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악기마다 녹음을 시키면 녹음 시킨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이전에 녹음 시킨 악기 연주음이 배경음으로 노출되어 연주가 자연스럽게 jamming 되는 효과가 생긴다. 

이렇게 간단하게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작곡이 가능해 매우 신기했지만 남들이 들어줄만한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런 기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의 소리등을 악기 소리로 녹화 시켜 연주한다면 생각보다 괜찮음 음악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Voice band란 레코딩 어플을 살펴보았다. 기본에 충실 할 뿐만아니라 동작과 기능 활용도 쉽고 무었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2~3번 실행해 보는 것으로 기능을 마스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음성을 이용하고 아이폰이란 스몰 디바이스의 하드웨어적 성능을 이용하는 만큼 레코딩 품질이 아주 뛰어나다고 말할 순 없다. 그런만큼 오프라인에서 제작한 Midi나 악기를 연결해 사운드를 얻어 낼 수 있는 형태로 추가 개발이 필요 할 것 같다. 

또, 가능하다면 해당 어플을 소지하고 있는 사용자간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게 한다거나 악기 연주법등을 공유하게 한다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어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 

Ocarina 어플과 쌍벽을 이룰 만큼 재미있고 막강한 그러면서도 저렴한 Voice Band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한번 사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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