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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도 많아지고 앱스토어도 활성화 되면서 하루에 1000개 이상의 APP이 신규로 등록된다고 한다. 그것도 몇달전 이야기라 최근에는 몇천개가 등록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앞으로는 초대박 터트리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이야기다. 오늘은 그런 초대박까지는 아니지만 무료이면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라디오 어플이 있어 소개해 볼까한다. 

 



일전에 소개한 라디오 알람 어플이나 기타 라디오 관련 어플들에 비해 화려하지도 기능이 다채롭지도 않지만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사이트 제한 없이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미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알만큼 알려진 어플이다. 

더 흥미로운점은 해당 어플이 영어, 한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만 지원하다는 사실이다. 개발자는 프랑스인인듯 한데 아무튼 고마운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해 보자.


디자인 구성은 간단하게 하단 탭 메뉴를 기반으로 구성되어있다. 메뉴 구조도 단순해서 필자는 일전에 리뷰한 라디오 알람 어플보다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UI적 측면에선 다소 아쉬운 점들이 몇몇 눈에 띄어 이런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볼까한다. 


간단한 메뉴에 비해 쓰기 불편한 기능
FStream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기능 이용이 다소 불편하게 되어 있는 UI가 아닐까 한다. 우선 인터넷 라디오 URL을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하는데 메뉴 명칭이 인터넷 주소 등록이나 관련 내용에 대한 메뉴명이 아니다 

 




필자는 즐겨찾기가 아니면 Record 메뉴 일 것이라 생각하고 실행하긴 했지만 Play 화면에서도 URL 등록 버튼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즐겨 찾기에서도 문제가 있다. 편집버튼과 프리셋 버튼이 있는데 프리셋을 통해 이미 기본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주소를 등록하는 것까진 괜찮았으나 편집 버튼은 어떤 기능을 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나중에 알고보니 유저가 직접 인터넷 방송 URL을 입력하는 기능과 기존에 등록된 URL을 편집하는 기능이었다. 

프리셋 기능을 ADD로 바꾸고 해당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프리셋과 직접 등록을 지원하는 형태로 UI 디자인을 변경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점을 뺀다면 크게 디자인적으로 나무랄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핵심적인 기능은 라디오를 듣게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특화되어 있다. 실제 이용도 이런 기준으로 이용 할 수 있게되어 있는 만큼 한가지 기능에 특화시킨 점은 좋은 점이라 판단된다. 

물론, 아쉬운점은 예약 종료 기능등을 통해 취침후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싶었다. 여기에 음색을 다양하게 변형 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정도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 


라디오 등록은 프리셋과 직접 등록으로 
우선 인터넷 라디오를 등록해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가장 손쉽게 라디오 방송을 등록하는 방법은 프리셋으로 제공되는 기본 URL을 등록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SourceMac과 iTunes 프리셋이 제공되고 해당 프리셋을 클릭하면 프리셋마다 지원되는 각종 라디오 방송 주소가 노출된다.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매우 간편한 방법이지만 한국 음악 등록등에는 제약이 따른다. 이런 문제로 직접 등록 기능을 지원한다. 즐겨찾기 메뉴 첫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편집 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방송 주소를 추가한다. 

 





"+" 버튼을 눌러서 타이틀과 URL을 입력한다. 인코딩은 제목이나 타이틀의 한글 값을 정상적으로 출력시키기 위한 인코딩 정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필자의 경우는 EUC-KR을 선택했더니 제목이나 한글이 깨지지 않았다. (테스트를 많이 해본 것은 아니라 깨질 수도 있다.)

등록 된 정보를 삭제하는 것 역시 해당 화면에서 좌측에 있는 붉은색 삭제 버튼을 클릭하면 우측에 한글로 "삭제" 버튼이 노출되 등록한 방송 정보를 삭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은 녹음기능?
사실 해당 어플에 녹음 기능이 있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유용하고 어떤 면에서는 비효율적인 기능 제공이란 생각이든다. 

 



녹음 기능이 편리한 점은 영어 강좌나 음악 방송에서 원하는 음악이나 영어 강좌를 녹음해 차후 어학용이나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용도의 사용이 거의 없는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기능이란 생각이든다.

이미 아이폰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녹음 기능이 있고 부가적으로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이 있기에 굳이 녹음 어플을 사용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어쨌든 이용법을 설명하자면 하단에 있는 녹음 탭에서 새 녹음 시작이란 단어를 클릭하면 녹음이 시작된다. 정지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중단되니 이점 참고하길 바란다.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특별히 녹음 품질이나 기타 편집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어플 설정 메뉴에는 어떤것이?
해당 어플에서 유용한 점은 몇 버전대부터 적용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악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iPhone에 연결된 IP.. 즉, 현재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네트웍에 배정된 IP에 8080과 같은 임시 포트를 부여해 접속 가능하게 하는 것인데.. 사실 좀 더 네트웍이나 서버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는 사용자에게는 유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불필요한 기능일 수 있겠다. 

 



Activated를 활성화 시키고 특정 사용자만 접속을 허용하게 하기 위해 Username과 Password를 입력 받아 접속시 로그인후 이용하게 할수 있다. 

실제 작동 원리는 이해했지만 시간 관계상 따로 시도해보지는 않았다. 


라디오 실행은?
그럼 가장 중요한 라디오 실행은 어떻게 진행할까? 아주 간단하게 이용 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에서 방송 주소 등록이 완료되면 재생 메뉴에 즐겨찾기에서 등록한 방송 목록을 클릭하는 것으로 음악 재생된다. 

 



끝으로 한가지 팁을 더 주자면 FStream의 가장 큰 장점은 실행후 화면 잠금 상태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최근에 이런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라디오 어플이 많아 졌지만 과거에는 화면이 잠기면 실행이 안되는 어플이 많았다. 

그렇다고 화면을 계속 실행 시키면 배터리 소모가 촉진되는 문제가 있었기에 유용했는데 FStream은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배려하고 있는 어플인 것이다.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무료 온라인 라디오 어플인 FStream을 살펴보았다. 기능은 단순하지만 아직까지 단순한 기능과 듣기에 최적화 된 어플을 많이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무료라서가 아니라 충분히 이용해 보면 간단한 사용성으로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어플이라 강력 추천해보는 바이다. 

특히, 3G 상태에서 음악을 듣더라도 패킷 사용 단위가 불과 몇십키로BPS에 지나지 않아 요금 걱정에서도 자유로워 출퇴근길에 사용하면 아주 안성맞춤인 어플이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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