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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직장인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다가 보면 명함 관리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은 바로 이 명함을 쉽게 관리하고 휴대폰으로 데이터를 입력 할 수 있는 APP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일전에 소개한 범프도 이와 같은 명함 정보 교환을 대용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오프라인상에서 만든 명함을 교환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범프를 이용하기 힘든 환경도 있는 만큼 범프를 보완 할 수 있는 어플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명함을 카메라를 통해 스캔을 뜨거나 사진으로 저장하여 명함에 있는 주소와 전화 번호등을 입력 받는 방식으로 사진기가 달린 디바이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어플이다. 

해당 어플을 실행 할 수 있는 디바이스중 카메라가 없는 경우는 별도로 디바이스에 연결이 가능한 카메라를 구매해야한다. 하지만 요즘의 대다수 디바이스 특히 핸드폰에선 카메라가 대 부분 지원되는 만큼 최근에 디바이스를 구매한 사용자는 걱정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필자가 해당 어플을 사용해본 바로는 기능이 매우 간단하고 인식률이 높아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하기 안성 맞춤이란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말이다. 

그럼 UI, 디자인 평가를 통해 본격적인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한눈에 기능 파악이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
APP 소개 글에서 간단하게 기능을 소개 한 것처럼 명함을 사진으로 찍는 것으로 데이터를 저장 관리 할 수 있는 만큼 UI와 디자인 구성도 매우 간단한 편이다. 

 


전체적인 UI는 해당 어플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를 통한 명함 정보 입력을 위한 카메라 버튼과 기존에 카메라로 찍어 놓은 정보를 로딩시키기 위한 Photo 버튼이 전면에 배치된다. 

어플 하단에 배치되는 아이콘은 설정, 도움말, 정보 메뉴가 위치하게 되는 단순한 구조이다. 

어플의 기능 특성상 불필요한 추가 기능과 난잡한 버튼 배치가 필요 없는 만큼 간략하게 구성 된 것이 특지인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배경에 배치된 이미지로 얼핏 봐서는 SNS 서비스를 암시하는 이미지인데 실제 어플은 명합첩 관리가 주 기능인 만큼 변경이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카메라 버튼을 툴러 명함 데이터를 불러들인뒤 인식 버튼을 누르면 3번 이미지처럼 해당 명함에 있는 정보가 인식해 들어온다. 물론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정확하게 입력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다만, 인식 버튼이 우측 상단에 있는 것보단 우측 하단에 배치하는게 어땠을까 한다.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보통 상에서 하로 시선이 이동하는 만큼 인식 버튼이 하단에 위치시키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전체적인 UI는 크게 나무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워낙 간단한 기능을 중심으로 한 만큼 디자인과 UI 배치도 크게 나무랄 수준은 아니며 사용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고 처음 사용하는데도 제대로 사용 할 수 있었다. 

World card 어플의 핵심은 바로 오프라인에서 이미지로 받아들이 명함 정보를 OCR 기능을 활용해 한글, 영어, 한자로 명함 정보를 구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OCR 기능이란 무었?
OCR 기능은 Optional Character Recongnition의 약어로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축 검색, 복사 하는 기술을 말한다. OCR 기능의 활용은 도면 정보 수집, 페이퍼 (신문/논문/페이퍼) 자료 재사용, 블로그 카페글 수집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할 수 있다. 

이런 활용도 높은 기술을 휴대가 가능한 모바일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간단하게 사용 할 수 있어 더 빛나는 어플~~
World card mobile 어플이 빛나는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기능이 동작하고 명함 사진만으로 데이터 전환이 가능한 기술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1. World Card Mobile 실행: 이이콘을 실행하면 해당 어플 특유의 이미지가 노출후 2번 이미지와 같이 어플 실행을 위한 상태가 노출된다. 

2. 명함 스캔하기 실행: 카메라 버튼을 실행하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사진을 찍으면 3번 이미지 처럼 데이터를 인식시키기 위한 미리보기 상태로 전환 된다. 이때, 사진을 회전 시킬 수 있고 언어를 선택 할 수 있다. 물론, 이미지가 흔들려 데이터 추출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 다시 카메라 버튼으로 이미지를 찍을 수 있다. 

3. 데이터 저장하기: 3번 이미지에서 인식 버튼을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이미지를 찍었다면 4번 처럼 각 영역에 맞게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된다. 영어와 한글의 몇가지 조합을 기본으로 데이터를 추출해서 인지 데이터 정확도는 꽤 높은 수준이다.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다면 개발자가 전하는 도움말 정보를 활용하자!!
아마 설명 없이도 어떻게 어플을 실행하고 이용 하는지는 대부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기계치라 리뷰를 보고 실행하기 어렵다면 개발자가 작성한 도움말과 어플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자. 

 


보는대로 개발자가 해당 어플에 대해 소개해 놓은 이미지이다. 첫 화면 하단에 있는 도움말과 어플 정보를 보면 노출되는 내용이다. 다만, 영어로 되어 있다는 것과 너무나 간단하게 실행 할 수 있는 어플이라 도움말정보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개발자가 올려놓은 정보를 통해 실행정보 확인하기!!
워낙 간단하고 실행하기 편하게 만든 어플이라 개발자는 설명을 구체화 하는 것보다는 섬네일 이미지를 통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위 이미지는 스캔, 데이터 추출, 데이터 저장/편집에 이르는 과정을 개발자가 이미지로 표현한 내용이다. 그만큼 쉽다는 것이 이 어플의 장점이다. 

이 어플의 기능, 기술, 아이디어의 완성도는 높은 수준으로 명함 어플중에서도 나름의 포지셔닝과 위치를 가지고 있는 어플이다. 다만, 거의 1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이 이어플의 최대 단점이 아닐까 한다.

이미 OCR 기술이란 것이 대단한 기술이 아니고 누구나 구현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편화되고 있고 유관 어플들이 계속 개발 됨에도 애플 스토어에서는 이 명함 카테고리 분야에 등록되는 어플은 항상 고 가격이란 것이 단점 아닌 단점으로 지적된다. 

주로 사용하는 타겟층이 직장인이고 비즈니스 전용이기 때문에 일정부분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오프라인 전문 명함 관리 프로그램에 비해서도 고가인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금까지 완성도 높은 명함 관리 어플인 "World Card Mobile" 어플을 살펴보았다. 간단한 UI와 인터페이스 여기에 기능까지 데이터 인식율도 좋고 편리성도 높은 어플임에도 추천에 어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역시 높은 가격이 아닐까 한다. 

다만, 이미 많은 사용자에게 구매되 사용되어 거의 버그가 없는 점과 생각보다 높은 명함 인식률 데이터 저장률은 고가이지만 이 어플을 활용 할 수 있는 타겟에게는 안성 맞춤인 어플이 아닐까 싶다. 

단점이라면 정보 보안에 대한 대처와 추가 기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과 백업 기능에 대한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일 수 있을 것 같다. 

명함 교환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완성도 높은 World Card Mobile 한번쯤 사용을 권 할 수 있는 어플이 아닐까 한다.
 


보안성 ★★★☆☆
사용성 ★★★★☆
활용성 ★★★★☆
오락성 ★☆☆☆☆
완성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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