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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다"라는 표현..
아마 살면서 한번씩은 써봤을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어설프군이 요즘 그런것 같다.
블로그 코리아 2007 런칭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긴장감이 팽배하다.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요즘의 긴장감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다.

팀장님과 어설프군은 그동안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어려운 도전을 잘 극복해 왔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그런 과정속에 면역이 됐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긴장되고 초조한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시간이 짧았다고 투정 부릴수만은없다.
또, 열심히 했었다고 과거형 핑계를 댈 수도 없다.

결국 결과로서 인정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 스스로와 저 컴퓨터 이면에서
우리를 평가하기 위해 기다리는 많은 블로거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새벽 공기를 마신다.

매일 긴장과 몽롱함속에 하루를 보내지만
한편으론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대감을 꿈꾸기도 한다.

지금껏 이렇게 열정적으로 무언갈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또 이렇게 깊이있게 파고든적도 별로 없는것 같다.

우리팀의 노력이 결국 우리의 얼굴을 빛나게 할 수 있음을 알기에
난 오늘도 잠못들며 이렇게 온라인에서 우리를 빛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사람들과 부딪치고 또, 조율하며 걸어온 3개월여..
웹사이트 디자인은 물론 그 이면에 숨겨진 각종 로직과
시스템 설계를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더 소중히 지켜가야할 내 미래로 여겨진다.
시작은 미약했다. 그러나 현재는 창대함을 바라보며 가기 위한
초석이 만드는 지금..

난 행복하다. 그리고 기쁘다.
날 인정해주는 사장님과 팀장님 그리고 우리 동료들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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