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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를 본뒤 우린 인도요리 전문점에 들려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영화 이야기때 잠깐 빼먹은 부분인데.. 이날은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홍재민이라는 친구가 함께 했었다.

어설프군 혼자였다면 밀려 3총사의 등살에 힘들었을텐데..
홍재민씨가 있어서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금요일을 보낸것 같다.

아쉽게도 밥먹으면서 찍은 사진은 없다.

밥먹으면서는 이런저런 회사 이야기를 한것같다.

개발팀의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 팀별로 있는 이슈에 대한 이야기 등.등..

서로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풀어놓는 자리가 되었던것 같다.
일하면서 알게 모르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할때가 있는데 앞으론 좀더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하고 즐겁게 일하자는 다짐아닌 다짐을 서로 다졌던것 같다.

저녁을 먹은후 럭셔리 황대리님의 간곡한 눈망을로 호소하는 팟빙수에
우린 기꺼이 맛난 팟빙수를 먹으러 갔다. 밥먹으로 갈때도 느꼈지만 압구정의
밤거리는 정말 끝내주더라구...

정말 쭉쭉빵빵한 걸들은 물론 거리자체게 젊음이 넘쳐났던것 같다.
홍대도 젊음의 거리로 인식되지만 왠지 외국인도 좀 있고 어린 대학생 친구들이
많아서 인지 거칠다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여긴 좀 다른 분위기 인것 같다.

어쨌던 어설프군은 정말 즐거웄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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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를 먹기위해 들렸던 파뤼바게트에서 쪽팔리지도 않나보다. 유유유
퍼퍼퍼퍼퍼퍽 ~~)

이런이야기 하면 또 혼날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진빨 조명빨.. 잘받으시는 분들이다.

존경스럽다. 퍽~~ 퍽~~~퍼퍼퍽~~~
(마지막 연타는 디게 아프다. 유유)

진미씨와 황대리님위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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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씨는 천상이 내린 사진빨이다.
예전에 스크린샷으로 만들어 논 대학시절의 사진을 보여준적이 있는데 사진만 보면 정말 대쉬하고 싶어지더라.

뭐 지금도 예쁘시지만 ㅋㅋㅋ 퍽~
(오늘 얼굴 형태가 바뀌겠다 증말!)



팥빙수다.
생각보다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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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설프군은 한식 말고는 다 맛있어 한다. )

먹고 집으로 향하다 더 놀자는 나의 요구를 뿌리치며 일하러 가신 까취리 빡대리님과 황대리님..

집에 갈까하다 정말 집에가기 싫더라. 구찮고 그래서 칵테일 한잔 하고 가자고 꼬셔서 와바에 갔다.


어설프군은 술을 안먹기 때문에 칵테일 그것도 무알콜을 먹었는데..
정말 술취한 사람처럼 말을 많이했다. 쓰잘대기 없이 내가 겪었던 연예담부터 시작해서
하지 말았어야 했던 많은 이야기를 했다.

담부턴 술먹으로 갈땐 이야기 보따리와 입을 꼬매고 가야 겠다.

암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미씨가 하도 집에 가야한다고 하여
12시 30분경 일어섰고 택시타고 집에갔다.

자주 이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요즘은 너무 바빠서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기는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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