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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소니!! 성능으로 남성들의 감성을 일깨운 삼성.. 시장에서의 승자는?



최근 몇몇 블로거들의 글을 통해 삼성 넷북 (NC10)과 소니 넷북 (VGN-P15L)에 대한 리뷰 글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때문인지 대부분의 전문 유저들이 삼성의 손을 들어주고 있었는데요.

어설프군도 삼성의 손을 들어주는 입장이지만 좀더 객관적 상황을 위해 마케팅적으로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제품 장단점 비교
 삼성 NC10
 소니 VGN-P15L
 - 60만원대 저렴한 가격
 - 6셀 채용을 통한 장시간 사용
 - 스타일리쉬한 깔끔한 디자인
 - 작고 가벼운 크기 (포켓 삽입 및 500g 무게)

각각 제품의 장점을 설명할 수 있는 2가지의 장점만 나열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두 제품은 기본적으로 아톰 프로세스를 채용하고 비슷한 성능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단지 운영체제를 XP냐 비스타냐 여기에 배터리를 6셀이냐 3셀이냐의 차이와 하드 디스크를 HDD냐 SSD냐가 주요 쟁점입니다.

그 부분을 뺀다면 기본적인 특성과 장점 성능은 대소 동이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내용으로 알 수 있듯 서로의 장점은 서로의 단점으로 직결됩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결과지요.

그렇다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마케팅 관점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은 출시 전부터 마케팅 관점이 서로 배치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저렴하고 들고다니기 편하면서 오랜시간 웹서핑등을 지원하는 다용도 유저 특히 남성을 타겟으로 했다면 소니는 가볍게 친구 만나기전 차한잔 하면서 웹을 이용하려는 유저인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그런 관점에 차이로 두 타겟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면 삼성의 타겟은 가격과 성능, 지속 시간에 민감하지만 소니 타겟은 가격보다는 스타일과 행동을 저해하지 않는 활동성에 민감합니다.

그러다 보니 삼성은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택했고, 소니는 성능보다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거지요.

결론은?
결론은 간단합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어 남들과 다른 디자인을 추구하는 사용자는 소니넷북을 금전적 여유가 다소 부족하지만 넷북을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는 삼성으로 가면 되는거죠..

저도 사실 소니의 가격은 매우 아쉽 습니다. 디자인 보고 반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가격이 워낙 고가 더군요. 담당자가 환율과 신기술이 들어간 SSD등의 채용 때문이라곤 하지만 가격이 오버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단순하게 가격적 요인으로만 제품을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쉽고 욕하고 있지만.. 살사람을 다 사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게 더 현실적인 소비인지를 소비자가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런 추가 설명을 진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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