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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 개발한 6단 변속기를 공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6단 변속기의 공식 명칭은 '트랜스액슬(transaxle)'이다.

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6단 트랜스액슬’을 내년 1월부터 그랜저(수출명: 아제라)에 적용한다고 한다. 


단순하게 미션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는 물론 앞뒤 바퀴에구동력까지 분배할 수 있는 신기술까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 차세대  6단 트랜스 미션 '트랜스액슬’ 개발을 위해 4년여의 기나긴 싸움을 시작하여 2008년 드디어 시제품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 6단 트랜스 민션 '트랜스액슬(6-Speed transaxle)'의 특징은 트랜스미션과 차동장치(좌우 바퀴의 구동력 차이를 조절해 주는 장치)를 합친 장치로서, 토요타, GM-포드 조인트벤처에 이어 현대차가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기에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차세대 6단 트랜스 미션 '트랜스 액슬(6-Speed transaxle)'의 제원 살펴보기
새 6단 자동변속기는 기존의 5단 대비 부품 수를 62개 줄여 무게를 12kg 줄였고 이와 함께 기존 5단에 비해 연비도 12.2%나 개선됐다고 한다. 

또한, 이 미션의 특징은 가로 배치 엔진의 승용차와 SUV를 위한 것이며 현존하는 6단 변속기 중 가장 작고 가볍다는 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 6단 트랜스 민션 '트랜스액슬(6-Speed transaxle)' 개발은 현대 R&D 센터가 중심이되어 개발했으며 현대가 그동안 R&D 투자에 얼마나 공을 쏟아왔는지를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이 변속기 개발에 앞서 이미 300여개 가까운 특허를 취득하여 로열티 부분에서도 한결 자유로워져 기존 미션들에 비해 체산성도 현저히 증가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품 수는 62개 줄이면서 토크 컨버터의 길이도 12mm 줄여 기어박스의 길이도 41mm 감소켰고 전체적인 미션 크기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다. 

 

'6단 트랜스 액슬(6-Speed transaxle)'의 최초 적용 모델은?
최초 적용 모델은 그랜저 3.3 V6 모델이 될 것 같다. 새 6단 변속기 '트랜스 액슬(transaxle)'이 적용된 그랜저 3.3 V6는 0→100km/h 가속 시간이 8초에서 7.8초로 2.5% 단축된 반면 연비는 12.2% 좋아졌다.

또 60→100km/h 추월 가속 시간도 4.6초에서 4초로 11%나 개선됐다고 한다.

이 6단 변속기 6단 변속기 '트랜스 액슬(transaxle)'은 이달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그랜저를 시작으로 제네시스와 싼타페, 기아 오피러스, 신형 쏘렌토 등 현대 산하의 16개 모델에 순차적으로 올라갈 예정 이라고 한다.

현대의 기술독립을 위한 또 한번의 쾌거 다시 한번 축하해야 겠네요.

국내 자동차라고 열라 까대기는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개발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도 해외 소비자와 같이 대우해 주길 기대하며.. 이번 소식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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