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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이 시작된다! 사운드 왕국 소니?
과연 과거의 영화를 꿈꾸며 부활 할 수 있을까?

사실 이번 리뷰는 어설프군이 많이 하고 싶었던 리뷰 입니다. 소니에서 MDR XB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행사에 초대한 인연때문에 시작하기도 했지만 사실 어설프군은 워낙 음악과 음향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행사에 초대 되었다고 해도 의무감은 없었지만 리뷰어로서의 의무감이 저로하여금 이번 포스트를 작성하게 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는 1월중 계획했던 리뷰 였지만 일도 바빴고 XB 700의 에이징 문제등으로 상당 시간 늦어져 이제서야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MDR XB 시리즈는 일전에 제가 소개했던 소니 MDR-XB 헤드폰/이어폰 5종 출시, 특징 살펴보기!! 를 살펴보시면 어떤 구성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당시 행사장에서 마케팅 담당자분이 PPT로 소개한 내용을 근간으로 합니다.

리뷰에 대한 간략한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 XB 700 출시 현장 스케지 (작성 완료)
- XB 700 행사장과 디자인 리뷰 (현재 포스트)
- XB 700의 디자인 리뷰
- XB 700의 사운드 리뷰

이렇게 크게 4가지 포스트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물론 포스트 제목은 위에 제시한 내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은 맥락을 소개하기 위한 문장이지 포스팅 제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장 리뷰>
당시 행사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잘생긴 사운드 음향의 마케팅 책임자 분께서 자세한 제품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아무래도 본사가 일본이고 기술 영역 파트를 담당하는 분이 아니다보니.. 디테일한 기술 설명이 부족한 것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 사실 회사가 강남이다 보니깐 강남에서 행사장이 있던 명동근처까지 가느라 행사에 좀 늦었네요. PPT 마지막 부분만 확인하고는 바로 제품 받고 청음을 진행했는데요. 일찍 오신 분들은 아는 분들끼리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행사장은 일반 소니스타일 매장이라 조금 비좁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지 않은 사람들이라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었구요. 무엇보다 소니스타일의 매장 감각이 참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자인리뷰>
드디어 저에게도 아직 포장도 안 뜯은 정품마크가 있는 제품을 받고 설래이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사실 어설프군은 휴대가 불편해 헤드폰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몇번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이기에 크기와 부피에 놀랐습니다.



이어폰은 사용해 본 사용자라면 알겠지만 이어폰은 사실 케이스나 박스가 얼마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케이스도 그렇고 동봉된 상태가 꽤 신경쓴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헤드폰은 40만원이 넘는데도 포장 상태가 좀 안좋은 제품도 많이 봤기때문에 역시 소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포장 뜯지 않은 상태에서 측면을 찍어봤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이지만 상당한 크기의 우레탄 헤드폰 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장을 뜯은 상태에서의 정면 모습입니다. XB 700이 어떤 컨셉을 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케이스 디자인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좀 하자면 MDR XB 시리즈는 주 타겟은 20~30대를 겨냥하고 있고, 힙합 또는 비트 있는 음악을 좋아하고 하이엔드 음향에 관심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만 좀 점잖은듯 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은 이 타겟에 어울리지 않는듯 해보이긴 합니다.



이미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MDR XB 700에 대한 이미지와 제품 내용은 살펴보셨을 줄 알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디자인 자체의 큰 흐름은 메탈릭을 활용한 섬세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선이나 헤드폰 팁등은 반대로 블랙 계열의 가죽으로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네요.



담당자 께서는 20대의 젊은 고객이 주 타겟이란 의견을 주셨지만 이제까지 소니가 내놓은 초고가의 이어폰이나 하이엔트 헤드폰에 비해선 가격이 저렴하지만 그래도 역시 20대 후반의 직장인중 음악과 패션을 좋아하는 사용자에 좀더 타겟을 맞춰야 할 듯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디자인상 럭셔리 함과 고급스러움이 광조되다 보니 힙합 댄스보단 좀더 캐주얼 하지만 박력 넘치는 음악이 아닌 락발라드나 발라드풍 음악을 좋아하는 유저를 공략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구요.



디자인에 있어서 무엇보다 맘에 드는 부분들은 디테일한 마감처리다 위에 헤드폰 잭부분도 그렇고 상당히 단선 방지를 위해서도 그렇고 마감이 우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부분에선 역시 소니가 아닐까 생각이 잠시 스처지나갔네요.



끝으로 어설프군의 모습입니다. 어설프군이 머리가 대두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착용시 크게 부담스런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작은 분들에게는 폼팁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가는 디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일단 예상보다 적은 15만원대 인점을 감안하면 음질적 수준도 좋은 수준이고 좋은 대안일듯 싶엇습니다. 난중에 올리겠지만 피파같은 게임을 할때 스테이징 처리나 공간감은 매우 우수했습니다. 베이스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요.

상당히 기본기가 잘 갖춰진 제품입니다. 다만 역시 목에 걸고다니거나 직접 들고다니기엔 좀 부담스런 크기가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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