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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니의 차세대 XB 시리즈 헤드폰의 블로거 발표 회장에 다녀왔습니다. ^^

행사장에 가보니 나름 난다 긴다하는 필력을 가진 블로거 또는 온라인에서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분들등.. 10 여명 이상의 마니아들이 초청되어 있었습니다. (음향 관련 정보에 포커싱 된 분들 이었습니다.)

어설프군은 강남에서 출발한데다가 시간 예측도 잘못되어 프리젠테이션이 거의 끝날 무렵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행사장 전경이나 내부 발표회 분위기등은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아래 다시 설명 하겠지만 변화된 소니를 느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사를 준비해 준 직원 분들과 참여 블로거분들의 모습입니다.

(행사에 소개된 XB 시리즈는 12월 18일 정식 출시가 이루어져 18일 이후에 정보를 노출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18일 이후에 자세한 사용기 부터 제품 정보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단, 평가는 냉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조촐한 행사였는데도 6~7명 정도의 직원들이 와 계셔서 소니가 이번 XB 시리즈에 대해 어떤 기대를 품고 있는지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 분들 역시 이전과는 다른 솔직하고 소비자를 배려하는 모습에 긍정적 인상을 받았습니다.



발표회전에 블로거들과 간단한 다과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크리스피 도넛과 음료들이 나열되 있었습니다. 어설프군은 늦게 도착하여 이런 자리를 함께하지는 못했네요.

아마 블로거들과 직원들과의 담소가 이루어졌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본격적인 청음이 진행된 행사 사진 입니다. 직원들이 MP3나 PMP가 없는 참가자들에게 헤드폰 음향을 들어 볼 수 있도록 음향기기를 전달하고 제품에 대한 설명등으로 보조를 맞춰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어설프군도 제품을 체험했지만 제품에 대한 이미지나 정보는 위에서 말씀 드렸듯
18일 이후에 시리즈로 구성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설프군은 소니에 대해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뻣뻣하고 고 자세의 자만심 가득한 브랜드"라고 말이지요. 아마 그래서 더더욱 소니 제품들을 외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는 그래도 MD(mini disk player)나 이어폰 기타 음향과 전자기기를 줄곧 이용했는데.. 최근에는 소니 브랜드를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니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  자체도 어떤 면에서는 당황 스러웠던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 담당자나 기타 직원분들 모두 이런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런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마케팅 담당 팀장님의 경우 매우 열정적이고 블로거들에게 불편한 답변도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선 소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약간 사리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금 더 지켜보며 평가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이런 변화된 모습을 앞으론 더 자주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제품의 대한 내용을 당분간 언급 할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경쟁사인 젠하이저, 슈어, 알택렌싱, 파나소닉등 경쟁사에 비해 많은 준비를 한 XB 시리즈를 통해 다시금 소니의 영광을 재현 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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