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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해상도(SD, HD, Full HD)? 알고 덤벼들자!!




보통 많은 사용자들이 영상 기기를 구매할때 HD, Full HD 하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HD, Full HD가 좋은 줄은 알겠지만 그게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또, 뭐가 좋은지를 따져보기 보다는 좋다니깐 무턱대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어설프군은 조금이나마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녹화 해상도라고 하는 각 해상도별 특징을 정리하기로하고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HD와 Full HD란?
HD라는 것은 (High Definition)의 약어로 일반적으로 고화질, 고품질의 의미로 쓰입니다. 즉 기존에 우리가 제공하는 해상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영상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영상 포멧이라 할 수 있겠죠!

각 급의 규격 살펴보기..
해상도를 나타내는 포멧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SD, HD, Full HD라는 용어가 많이 쓰인답니다. 최근에 각광 받고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1. SD 규격은 720 X 480의 DVD급 화질
해당 규격은 DVD의 규격이라고 생각 할 수 있으며, 와이드 규격이 아닌 가로세로 4:3 비율인 640 X 480의 일반 TV에 해당하는 규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모든 아날로그 TV 방송도 이 해상도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VD가 일반 TV보다 화질이 좋다고 느끼는 건 해상도가 높아서가 아니라 아날로그와 디지털 간의 차이 때문입니다.

2. HD 규격 1280 X 720 P
HD 규격에 대응하는 디지털 TV를 처음 생산할때 1920 x 1080의 해상도를내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 못해서 시장성을 고려해 생산하기 시작한 규격입니다. 당시 기술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 포멧인 것이지요. 현재는 1920 X 1080 해상도의 Full HD가 나오면서 시장을 많이 잃어가고 있습니다.

3. Full HD  규격 (1920 X 1080i, 1920 X 1080P)
해당 규격은 HD 디지털 방송, HD-DVD, 블루레이디스크와 호완되는 가장 최상의 규격으로 최근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1920 X1080 개발할 수 없어 지원하지 못했던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게된 규격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해당 규격은 그냥 HD라고 보는게 적당합니다. 하지만 마케팅 차원에서 Full HD로 쓰고 있지요. 기존 1280 x 720P 해상도와 혼동도 안되고 마케팅상 편하기 때문이지요.

그럼 HD 해상도 뒤에 붙는 P와 i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i는 인터레이스 P는 프로그레시브의 약자입니다. 이 i와 P방식을 알고 있어야 좀더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설명을 한번 보도록 하지요.

프로그레시브 스캔과 인터레이스 방식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의 대표적인 예로는 컴퓨터 모니터, 혹은 PDP나 LCD 같은 디지털 TV등을 들 수 있는데 이 방식은 하나의 프레임을 단 한번에 모든 수평라인으로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캠코더의 예로 살펴볼까요?

캠코더의 기록방식과 관련해 종종 이야기된 것 중의 하나가 유사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 입니다.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은 이미지 스캔을 프레임 단위로 한다는 것이 인터레이스 방식과의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유사 프로그레시브 방식의 캠코더는 최종적으로 테이프에는 프레임 단위로 기록하지만 실제로 이미지의 스캔은 필드단위로 하고나서 다시 두개의 필드를 합쳐 기록하게하는 편법이 적용된 방식입니다.

즉 CCD에서 전체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두개의 필드로 나눠 동시에 캡처한 후 이를 내부 프로세서를 이용해 합성시켜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경우 스캔한 이미지를 위해 한번의 프로세스를 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프로그레시브 방식으로 캡처한 것에 비해 화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러한 방식과 처음부터 프로그레시브 방식의 CCD를 채택해 만들어진 프로그레시브 방식을 구별하기 위해 ‘유사방식’이라 말하는 것입니다.이런 방법이 나온건 결국 구현상의 비용 문제때문에 그렇다고 하는 군요.

i와 P 결론은 무었일까?
한 마디로 표현하면 i방식은 하나짜리 영상이 두번씩 왔다 갔다 표현하고 P는 그냥 완성된 하나의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는 싱글 스캔 방식과 듀얼 스캔 방식이라고 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PDP나 LCD에서도 싱글이냐 듀얼이냐에 따라 화질 차이도 있을 뿐더러 가격 차이도 존재하게 됩니다. 물론 일반인이 식별 하는데는 분명 한계는 있겠지만 말이지요.

그래서 결론은 i방식을 사는 것 보다는 P방식의 영상기기를 사는 것이 더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현재는 Full HD 1080i를 방송국에서 송출하고 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Full HD 화면은 아닙니다. Full HD는 1080p 방식으로 송출해야 하나 장비 교체의 문제등으로 인해.. Full HD에 가깝도록 방송 화면 자체를 1080p 방식으로 제작하여 Full HD급에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지금 Full HD를 사봐야 제대로 된 영상을 보는데 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암튼 다음에 제품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이 부분을 염두해 두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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