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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뽀대의 노트북 가방이냐?
저렴한 가격과 편리성에 중점을 둔 노트북 가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최근 노트북 가방 하나를 구매했다. 2만원의 저렴함과 크로스백이 아닌 일반 가방 스타일의 가방이라 사용이 매우 편리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이용하던 크로스백은 Thinkpad를 구매했을때 번들로 줬던 제품인데.. 알아보니 7만원 가까운 금액의 가방이란다.

참말로 웃겨서 말이 안나왔지만 그냥 사용했는데.. 어설프군이 원래 이것저것 가방에 많이 넣어 다니는 스타일인지라 지갑, 책, PMP, 베터리등 잡다한걸 넣다보니 무게가 늘어나 어깨가 매우 아파왔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가방을 하나 주문 했는데.. Canyon이라는 브랜드의 CNR-NB4라는 제품이다. 13인치 노트북 전용이라고 하는데 어설프군 노트북이 12인지인데 넣어보니 13인치는 좀 작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크로스백과는 다른 안정감과 수납 공간의 다양화로 인해 쓰임세가 참 편하다는 생각을 해서 한번 소개해 볼까하고 리뷰를 올려본다.

Canyon CNR-NB4 는 다음과 같다.




실제 모습이다. 크기가 클 것 같지만 어설프군이 착용한 옆모습을 보면알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리고 화면은 좀 구려 보이게 나오는데 실제론 더 괜찮은 디자인의 제품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이 것 표면이 비닐 가죽이라 벽 같은데 긁히기라도 한다면 바로 가죽이 벗겨진다는 사실이다. 저번주에 부산에 다녀 오면서 형님 차에서 내리다 넘어지면서 가방을 벽에 긁혔는데 손가락 마디만큼 벗겨졌다.. ㅠ.ㅠ

그래도 살짝 긁혀서 그런지 가지고 다니는데는 크게 문제되지 않아 가지고 다니지만.. 이 부분은 좀더 개선을 하거나 해야 할 부분 인 것 같다.



뒷면에는 가방끈을 숨길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가방 살때 제공되는 어깨 끈을 이용하여 크로스백처럼 이용 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설프군은 가방이 필요 했기 때문에 가방끈을 오픈시켰다.



가방 덥개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수납 공간이 많지 않아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이것 저것 한꺼번에 넣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좌, 우측과 가방 내부 공간을 활용해 소지품 착용이 가능했다.



노트북 넣는 면 사이에 책 2권 정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소지품 수납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무게가 얼마 안나가 보였는데.. 실제로 제보니 1kg이 넘었다. 그래도 가방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무개를 양 어깨로 분산함으로 인해 무개감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 같다.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Thinkpad 번들 가방이다.


단순한 스타일로 사무용 가방처럼 보인다. 생각보다 내구성도 높고,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한 디자인과 가공으로 튼튼하고 좋은 편이다.

다만, 두깨가 얇고 수납 공간이 많지 않아 소지품을 많이 가지고 다는 사람의 경우는 사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 어깨에 착용시 착용감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자꾸 흘러내려 장거리 이동시에는 불편함이 있다.

그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것은 전원 케이블과 노트북만 넣고 손으로 들고 다니면 참 멋스러운 느낌이지만 어깨에 착용하면 왠지 싸구려틱 한 느낌이나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왠만하면 자동차 구매할 때까정 이 가방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너무 어깨가 아파 포기했다는 사실 아마 동일한 가방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한번쯤 느껴 봤을 것 같다.



보시는 바와 같이 수납 공간은 다양하다. 그러나 공간 자체가 좁고 작아서 많이 넣을 수 없다. 좀 볼록한 소지품을 착용시 가방의 모양이 뒤틀려 썩 좋은 느낌을 주지는 못하고 있어..  이런류의 가방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참고했으면 한다.



저울로 재본 가방의 무게는 1kg 이상 나가는 걸로 알 수 있다. 참고로 노트북 가방 무게 측정시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측정한 무게이다.

노트북 1.5kg + 가방 1.1kg + 전원 케이블 500g +기타 소지품 1kg 등을 더하니 무게가 왠만한 아령 수준이 되었다. ㅠ.ㅠ

암튼.. 갠적으로 사고 저렴해서 좋았던 Canyon 가방 사용기 였다.
좀더 자세히 리뷰 해볼까 하다가 이정도로 줄인다. 실제 이미지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요청하면 보내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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