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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어설프군에겐 리뷰어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다.
어렸을때 부터 제품을 뜯어보고 조립하고 또 사용에 대한 평과 자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걸 매우 좋아했던 것 같다.

그래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땐 리뷰어로서 정보를 담는 블로거가 되야겠다 생각했지만.. 워낙 쟁쟁하고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사실 포기하고 내가 속해있던 직군에서의 전문성을 살리는 블로거가 되었다.

결국 블로그명은 IT 헛소리 천국이라 했지만 온라인 서비스들과 마케팅에 대한 헛소리를 짓거리는 그런 블로거가 된것 같다. 블로그의 방향이 바뀐것은 크게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마케팅도 그렇고 온라인 서비스 관련해서도 그렇고 아이템 찾기도 힘들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료 부족과 자료 조사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바쁠땐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없게되는 한계에 부딛치게 되었다.

그러던중 리뷰룸을 기획하게 되었고 리뷰룸 아이템들중 어설프군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리뷰어로의 열망에 불꽃이 일기 시작했다. 결국 LG 넷북 아이템은 어설프군에게 일어나던 작은 불꽃을 활활 타오르게 만드는 계기를 주었다.

사실 충동 구매가 한목하긴 했지만 다음에 나열할 제품들을 넷북 리뷰를 위해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25명안에 들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워낙 블로그 운영을 내팽개쳐 둬서 방문자가 거의 바닥인데.. 합격될까.. ㅠ.ㅠ 합격 안되면 안되는데..)

어설프군이 지난 4월에 구매한 Thinkpad X61-42a 모델을 제대로 리뷰해 보겠다는 열망이 있었지만.. 당시 바쁘기도 했고 다음에 열거할 제품 구매에 큰 부담을 느껴 못했는데.. 이제 충동 구매의 일환으로 진행해 보려고 한다.

사실 까놓고 얘기해서 LG 넷북 리뷰에 당첨 됐을때 제대로 리뷰해 보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 생각해 주길 바란다.

어설프군이 구매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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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측정을 위한 전자저울, 제품의 소음도 측정을 위한 소음기, 제품 두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디지털 캘리퍼스, 제품 사용에 따른 온도 측정을 위한 적외선 온도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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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 제품들은 대부분 노트북 리뷰를 위한 제품으로 타 IT 제품들을 테스트 하는데는 많이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 다양한 활용을 통해 좀더 정확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리뷰를 만들기 위해 활용하도록 할 것 이다.

이런 것들을 준비면서 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주셨다. 그도 그럴 것이.. 리뷰 한번 제대로 해보겠다고 너무 출혈이 심했기 때문이고 저렇게 다 구매했다가 제대로 안되서 LG 넷북 리뷰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는 우려 때문이었다.

물론 안되면 매우 서운할 것이다. 그렇다고 다 구매하고 되돌릴 수 없고 이왕산거 앞으로 좀더 제대로 된 리뷰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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