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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준비중이라고 알려진 저가형 아이폰 5C (iPhone 5C) 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아이폰 5C (iPhone 5C) 에 대해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다. 내용은 아이폰 5C (iPhone 5C) 제품명에 붙는 알파벳 ‘C’가 색상(color)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차기 저가형 아이폰 제품의 명칭은 아이폰 5C (iPhone 5C)로 확정 됐고, 아이폰과는 달리 저가형 시장을 노리는 제품인 만큼 컬러플한 다양한 색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이 이 제품을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팟 터치와 같은 컨셉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 5C (iPhone 5C)는 오는 9월 공개할 계획이며, 제프리스앤컴퍼니의 애널리스트 피터 미섹에 따르면 300~400달러 수준의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알파벳 C의 의미가 컬러(color)를 의미하는 것이든 아니든 간에 중요한 점은, 지금의 아이폰 브랜딩 정책은 한번쯤 제고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아이폰 5, 5S, 5C 까지, 단순함으로 승부했던 애플의 정책에 큰 위협은 시장 경쟁이 아닌 일관성이 사라지고 스크린 사이즈와 브랜드가 남발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흔히 브랜드 마케터들은 지금 손해를 입어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훼손하는 가격 하락이나 명칭 변경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철자하나만 생겨도 사용자는 변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애플이 오랜기간 고유한 컬러와 디자인을 유지하며 시대의 트랜드 반영을 최소화 한 것은 브랜드가 곧 기업의 가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이란 브랜드를 프리미엄 자동차들처럼 단순하면서도 명칭 하나가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대변 할 수 있도록 유지해오고 있는데, 팀쿡 체제에서의 애플은 일반적인 기업들이 흔히 쓰는 대표브랜드의 가지치기 전략을 들고나왔다. 


다 품종 대량 생산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모르겠지만, 애플과 같이 특정 카테고리에 킬러 제품만 공략하는 기업에겐 이런 전법이 그리 좋은 접근은 아니며, 궁극에 제품 가치는 물론 기업 가치마저 하락 시킬 수 있는 위험 요 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아이폰 브랜드를 만든 전 TBWA 샤이엇데이 (TBWA/Chiat/Day)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켄 시걸"도 현재의 아이폰 브랜드 작명에 문제를 지적하고 있을 정도다. 



애플 아이폰 작명, 왜 실패했는가?

비즈니스인사이더는애플의 '다르게 생각하다(Think Different)'라는광고 카피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켄 시걸"의 발언을 빌려, 애플의 작명 브랜딩의 실패 사례를 지적했다. "켄 시걸"은 세계적인 광고대행사로 유명한 TBWA 샤이엇데이 (TBW ...



아이폰 3GS 같은 편법이 정례화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잘팔리고 있고, 앞으로도 잘 팔릴 것이기에 이 문제 인식을 쉽게 못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패드 브랜드를 사들이기 위해서 수백억을 투자했던 사실을 생각하면, 왜 이런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남기며 이번 글 마무리하는 바이다.




해당 글은 iamday.net의 IT칼럼 (http://www.iamday.net/apps/article/talk/2680/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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