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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안드로이드 젤리빈이 4.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시장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분명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 시장에 출시 될 당시만 하더라도 꽤 큰 반향이 있었는데 말이다. 


일부에서는 안드로이드 4.2 버번에서 몇가지 기능 개선과 안정성을 업그레이드한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이라 그렇다는 의견도 있고, 젤리빈만 하더라도 버전이 여러개라 흥미를 끌지 못해서라는 의견도 여럿 들린다. 


시장에서 실제 반응이 좋냐 안좋냐의 유무 보다 뭐가 바뀌었고 앞으로 추가 될 차세대 안드로이드에선 어떤 점들이 추가될 것인지를 이 버전을 통해 유추해 봄으로서 이 버전이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보기로 하겠다. 





이번 버전에서는 프라이버시 기능과 컨텐츠 관리 감독기능이 일부 추가되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는 유해 컨텐츠가 범람해 18세 이하 청소년이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됬다. 


이번에 태블릿 사용자를 위해 멀티 유저 모드가 추가됬다. 제한된 프로필 설정으로 하나의 태블릿에 다중 사용자가 사용시 자녀들이 태블릿에서 한정된 앱과 컨텐츠만 사용 될 수 있게 추가 된 것이다. 


스마트폰에도 필요한 기능인데, 태블릿에만 적용 된 것은 아쉽지만 충분히 필요한 기능이었다고 볼 수 있다.


블루투스를 활용한 페어링 기능이 강화됬다. 최근 서비스들은 단순하게 모바일 앱만 이용하는게 아니라 피트니스 앱들처럼 설치된 앱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 된 팔찌나 신발등에 달린 센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제공 받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런 기능을 더욱 잘 활용 할 수 있게끔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기술이란 것이 적용되 저전력 액세서리에서도 페어링을 지원하게 뙜다. 


OPEN GL 3.0 지원도 꽤 의미있는 지원으로 3D 그래픽이나 데이터 스트리밍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앱 개발시 매우 유용하게 됬다. 아직 PC보다는 그 지원범위나 가용 범위가 제한적일 가능성은 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기술 지원으로 볼 수 있다. 


기타 추가 된 기능들 잠금 화면에서 유저 전환 방식 개선과 블루투스 AVRCP 1.3 지원으로 자동차 오디오에서 노래 제목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또, DRM API를 통해 넷플릭스와 같은 앱들이 1080p HD급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됬다.


WiFi 억세스 포인트를 검색하여 위치 정보로만 사용하는 기능은 굳이 WiFi를 켜지 않고도, WiFi 정보를 캐치 할 수 있어, 배터리 수명 연장과 엑세스 포인트 캐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스마트 다이얼러는 자동 완성 기능이 탑재되 텍스트 타이핑시 정보를 자동 완성 시켜주고, 그동안 불편했던 비활성화 앱 보기 기능과 액자 데이드림 (Daydream) 화면 보호기는 사진 앨범 탐색을 더욱 용의하게 바꿔놨다. 


이 외에도 아이폰에 있는 빠른 응답 기능, 알림 청취 (Notification Listener) 등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됬다.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은?


현재까지 나온 방향성만으로 차기 버전을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로케이션 기능과 PC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기능의 모바일 구현으로 PC를 넘어서는 확장성을 바탕으로 말그대로 통합 멀티 OS 환경 구축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Open GL이 갈수록 지원 범위가 강화되 모바일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자원 활용이 용의해져 게임, 영상, 그래픽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앱을 활용하고 기존 시스템을 모바일에서 이용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점차 안드로이드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기능과 하드웨어 컨트롤을 위한 드라이버가 추가되면서 용량이 비대해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이 좀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할 요소가 아닐까 판단된다. 



해당 글은 iamday.net의 IT칼럼 (http://www.iamday.net/apps/article/talk/2665/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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