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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는 과연 레티나를 탑재 할 것인가? 애플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수 있겠지만, 마진율이 iPad 10인치 제품에 비해서 떨어지는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는 태블릿 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의 태블릿 시장의 마지막 키워드는 과연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가 아이패드 5 (iPad 5)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하는점일 것이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빌게이츠는 모 매체를 통해서 "유저들의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으려면 서피스와 같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는 괴변을 늘어놓으면서 이미 모바일 시장의 마이너 회사로 전락하고 있는 MS를 후방 지원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 이야기를 다르게 해석해 보면 태블릿 시장은 아이패드로 시작해 아이패드로 끝난다는 진리가 당연한 상황이다.
 


 
이처럼 MS의 빌게이츠 마저도 인정하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는 2세대에 들어서면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디스플레이 사이즈 때문이다. 


아이패드 미니 (iPad Mini)에서도 이미 10인지 제품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는데, 당시의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는 레티나가 탑재되 있지 않았다. 7인치급 아이패드를 기다려온 수많은 사용자는 가격이 올라가도 괜찮으니 레티나를 넣어달라는 요구가 있을 정도였다.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를 구매하려는 유저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7인치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것이다. 


애플의 자랑스러운 미니멀리즘과 스몰 라인업 전략은 깨진지 오래다. 때문에 애플은 기존 라인업과 함께 킬러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에 대해서 어떻게든 가치를 높여 수익과 판매량을 향상 시켜야 하는 과제를 앉게됬다. 


결국, 레티나 탑재는 기정 사실화 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가격을 올렸을때 저항을 어떻게 최소화하는 점일 것이다. 이런 시장 기대감 때문인지 NPD 애널리스트인 Richard Shim은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의 레티나는 탑재를 예상하며, 올해 3분기 출시를 예상했다.


가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었지만, 10인치의 아이패드의 3, 4세대가 연달아 발매 한 것과 같이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 도 레티나 출시이후 더 빠르고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를 탑재해 내년 1분기에 연이어 출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예측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판단이지만, 최근 제품 출시에 대한 일관성이 결여 된 모습을 많이 보여 온 애플이라는 점에서 아이패드 구매 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란 생각이고, 아이패드 미니 2 (iPad Mini 2)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결합되길 기대해 보며 이번 글 마무리하는 바이다. 



해당 글은 iamday.net의 IT칼럼(http://www.iamday.net/apps/article/talk/2479/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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