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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파워 블로거인 로버트 스코블 (Robert Scoble)이 자신의 구글플러스 계정을 통해서 구글 글래서 체험기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아쉬운 점은 이 내용이 파장이 있어서 인지, 아니면 구글 i/O 에서 발표하려는 구글의 계획에 차질이 있어서인지, 현재는 링크를 찾을 수 없게 됬다. (글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이 내용을 소개해 준 Technnedle Blog(http://techneedle.com/?p=9924)에 올라온 내용을 언급해 구글 글래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테크니들에 따르면 로버트 스코블은 이미 2주전에 구글 글래서를 지급받아 사용했다고 한다. 구글 글래스 사용후 다양한 강연에 참석했고, 공항 검색대 통과는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착용 해 볼 수 있는 기회등을 제공하며 다양하게 사용했다고 한다.

 

“이제 구글 글래스나 그 경쟁 제품 없이는 하루도 못 살것 같다”라고 극찬... 지난 2주간 구글 글래스를 끼고 강연회 연설을 5번.. 공항 검색대도 4번이나 통과.. 주위의 수백명에게 착용..


...음성 명령으로 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며, 사진과 비디오를 음성명령으로 재빨리 포착할 수 있는 점을 높게 샀다. 그는 덧붙여 구글 글래스가 $200불 정도에 판매될 수 있다면 엄청난 파급효과...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테크니들 블로그에 옮겨가 구독하길 권하며, 아이엠데이 에서는 요점만 이야기하면, 사용자들이 구글 글래스에 대해서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고, 실제 음성 중심으로 이용해야 하는 인터페이스 특성을 고려해도 사용하느데 불편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 안경에 탑재 되 사진, 비디오 촬영에 유리 할 뿐만아니라..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으로 동작하며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까지는 구글이 아이폰을 바탕으로 한 애플의 혁신을 모방해 왔다면, 구글 글래스를 통해서는 이제 정말 자신들만의.. 그리고 자신들 중심의 새로운 혁신에 도전 할 수 있게 됬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구글 글래스에 대해서 열광하게 되는 것은 구글 아이폰이 시장에 등장하며 기존의 모바일 질서를 뒤 흔들었던 것과 같은 효과를 구글 글래스에서도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터치가 아니라 음성으로 명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또, 우리가  영화 아바타에서 봤던 증강현실 세계가 실체화 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 할 포인트다.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아닌 투영된 영상을 움직이고, 특정한 사물을 지칭 할 경우 카메라와 센서가 아라서 해당 사물을 인지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현실이 구글 글래스를 실현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이엠데이에서는 소니의  HMZ-T2라는 제품 리뷰를 통해서 증강 현실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소개했다. 

 

증강현실의 세계, 어디까지 왔나? - 2부

소니 HMZ - T2로 본 입체영상 기술 수준 우연히 기회가 다아서 소니 HMZ - T2 체험행사에 끼일 수 있게 됬습니다. 너무 짧은 리뷰 기간이라 제대로 된 사용을 많이 못해본 것은 아쉬운데, 상당히 의미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증강현실의 세계, 어디까지 왔나? - 1부

들어가기에 앞서, 블로거 지인들과 독자 분들께 양해의 말을 먼저 전합니다. 최근 회사일 때문에 블로그에 겨우 글만 올리고 있어 방문을 못하고 있네요. 다음주부턴 좀 여유가 생길 것 같으니 자주방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충실하지 못한 몇일간의 ...

 

그런데 구글 글래서는 이런 고가의 3D 입체 영상 제품의 틀을 한단계 끌어 올린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장르가 다르다. 


소니의 HMZ-T2의 경우는 말그대로 3D 입체 영상을 소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인데 반해, 구글 글래스의 경우는 드래곤볼의 스카우트처럼 일상에서 다양한 정보와 사물에 대한 정보를 소비하기에 최적화 된 제품이다. 


물론, 우리는 아직 있지도 않은 이 제품과 시장에 대해서 미리 예단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촉발 된 모바일 빅뱅이 이제 새로운 전환기에 놓여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일상에서 스마트폰이란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UI 환경은 물론 컨텐츠 유통 및 소비의 환경에서 새로운 질서를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구글은 이 제품을 시장 초기에 1500달러 이상의 고가로 출시 할 것이라는 루머를 흘렸다. 하지만, 제품의 스펙이나 특성상 빠른 기간안에 사용자층을 확보 할 수만 있다면, 200~400달러 사이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될 가능성도 있다. 아니..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가 된다. 


우리는 아직 모바일 빅뱅이 진행되는 지금 상황에서 어쩌면 전혀 다른 새로운 스마트 빅뱅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며, 로버트 스코블이 좀 더 자세한 사용기를 언급해 주기를 기대하며 이번글 마무리하는 바이다.

 

입는 컴퓨터 시대, 구글이 만든 "스마트 슈즈"

구글은 미래의 먹거리를 모바일과 함께 입는 컴퓨터에서 찾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에서 열린'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한 구글은 신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SXSW는 음악, 영상,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술 같은 폭넓은 IT 산업을 다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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