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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햐흐로 웨어러블 컴퓨터 시대다. 구글이 글래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웨어러블 컴퓨팅 시대를 알렸고, 애플은 아이워치(iWatch)를 가지고 웨어러블 컴퓨팅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카테고리는 혁신의 대명사로 알려진 구글이나 애플이 먼저 만든 것이 아니다. 


애플에 앞서 팬덤 기업으로 유명했던 소니가 먼저 이 시장을 만들었고, 입는 컴퓨터의 첫 상용화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소니 스마트 워치 (Sony Smart Watch)를 내놓게 된다. 지금은 삼성에게도 치이고 시장에서도 동내북 신세가 됬지만, 80년대의 대표 아이콘 소니가 만든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미지 출처: 소니 USA]



소니 스마트 워치는 위 이미지를 보는 것처럼 심플함과 시계 개념으로 진화해왔다. 과거 1~2세대 모델들은 IT 제조회사가 만든 시계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계를 넘어서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연장해 활용하는 보조 웨어러블 액세서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게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블랙, 화이트, 핑키,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고, 시계 본 제품의 측면보호를 위해서 알루미늄 배젤을 채용했다.또, 블랙 배경과 착탈식 기능을 제공해 단순한 시계 개념 액세서리를 넘어서려는 시도도 엿보이는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컨셉은 시계지만 단순한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액세서리를 넘어서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서 다양한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비서 역할까지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5세대 정도 모델로 진화해 왔고, 이와 관련 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스마트 워치의 미래와 산업의 연관성

폭풍전야라는 말이 있다. 어떤 큰일이 벌어지기 전의 고요함이 그러할 것이다. IT 분야에서는 어떤 일이 그럴까? 스마트 TV는 이미 메이저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느 정도 그림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아이폰과 같은 충격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다. ...

 

스마트 워치의 역사, 액세서리를 뛰어 넘다?

소니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 연동 기능이 제공되는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를 아는 분께서 제공해 주어 리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그럼 스마트 워치 (Smar ...


스마트 워치의 역사와 연대기적 분석

소니에서 출시한 소프트웨어 연동 기능이 제공되는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를 아는 분께서 제공해 주어 리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그럼 스마트 워치 (Smart ...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의 디스플레이가 하는 일은?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스크린은 기본적으로 OLED 스크린을 제공한다. 때문에 화질이나 선명도에서는 디지털 시계들에 비해서 시인성이 높다고 소개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소니 USA]


 

스크린 사이즈는 1.3인치급 크기를 보여주고 있고,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1.3인치 크기라면 시계 기능으로선 큰 화면으로 볼 수도 있지만, 128x128 픽셀 수준이라서 실 체감 크기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소 부족한 인상까지 제공한다.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화의 수/발신, 이메일 메시지 확인, SNS 메시지 알림, 음악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화면을 통해 손쉽게 확인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은 것은 컨텐츠 확인에 아쉬움이 따라서 각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중 주머니속에 있는 스마트폰에 등록 된 메시지 알림 정도 수준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듯 하다. 


스크린을 감싸고 있는 블랙 베젤의 경우 강도등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였지만, 긁힘등에 대해서는 다소 약한 느낌을 받았고, 이 때문에 차기 버전에서는 강화 유리로 개선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가 제공하는 기능은?


소니측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의 핵심 기능은 알림 기능으로 소니는 이 제품을 설계하면서 디지털 시계 기능에 스마트폰에 등록된 각종 알림 정보를 부가적으로 확인하는 용도로 제품을 국한해 개발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시계 기능 이외의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가 제공하는 상당수 기능이 스마트폰 의존적이라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소니 USA]

 


1. 전화 수신/발신 기능 : 전화가 오게 되면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서 상대방의 번호와 전화부에 저장 된 사진이 노출되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에서 전화 수신/발신을 확인 할 수 있게 제공한다. 수신 이외에 거보, 부재중 전화 알림,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한 전화 수진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저장 된 주소록을 이용한 전화 발신까지도 가능하지만, 실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한점이 아쉽다. 


 

2. 이메일 / SMS확인 기능: 이메일과 메시지를 기본적으로 알려주는데, 이를 위해서 구글 플레이에서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용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야 한다.


 어플리케이션 설치후 계정 연결을 하면 여러개의 계정의 이메일 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쓰면서 알아낸 내용인데 SMS이외에 카카오톡까지 연동시켜 카카오 메시지 까지 알릴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 이런점을 테스팅 해보지는 못했다. 

 


3. 엔터테인먼트 기능 :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란 타이트이 붙은 만큼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엣 제공하는 음악 재생등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에 기본 탑재 된 음악 기본 재생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이전/다음 곡 재생과 앨범과 아티스트 정보등을 활용 할 수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같은 소니 전용 제품에서 최적화 되어 있어 크게 문제점이 없지만, 일반 안드로이드 버전의 타사 제품에서는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연동을 위해 어플리케이션 설치 이외에도 세팅이나 설정 차이등으로 오류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는만큼 소니 안드로이드 폰 이외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용자는 참고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4. SNS 연동 기능 : 트위터/페이스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간단한 리트윗은 가능하다고는 되어 있으나 개인적으로 여러 문제로 실제 동작하는 것은 확인하지 못했고, 자판을 지원하기 힘든 스크린 사이즈 때문에 트윗 발행은 불가능했다. 리트윗은 버튼 한번 클릭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1.3인치 화면에서 내용 확인후 리트윗 한다는 개념 자체가 크게 이상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지원?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는 그 활용폭을 넓히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그 활용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선보였다. 바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기능을 그대화 하는 것인데, 소니측에서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도, 게임, 슬라이드쇼, 파인더, 카메라 활용, 캘린더, 날씨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소니스타일 스토어]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기능성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은 좋은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확인해 본 내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버전마다 어플리케이션 동작에 이상 증상이 있었고, 각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OS를 어떻게 튜닝했냐에 따라 해당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 사항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안드로이드 기본 음악 앱과 연동되도록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가 최적화 되어 있는데, 제조사에서 스마트폰 개발시 안드로이드 OS가 제공하는 기본 음악 앱을 제거 했다거나 하면 이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본 필자의 테스팅 환경 역시 모든 OS와 다양한 제조사 스마트폰을 가지고 테스팅 한 것이 아니라서 예단 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들이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구매에와 활용에 있어선 먼저 이점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소니 제품을 사용하려면 감수해야 하는 것들


소니는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매우 고집스런 기업이다. 그것이 좋게 발현 될 때에는 장인정신에 비유되며 사용자에게 칭찬을 받지만, 잘못 발현될때에는 욕먹기 딱 싶상인데,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는 조금 좋지 않은 고집스러움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지 출처: 자체 촬영]

 

예를들어 소니 스마트 워치는 독자 USB 규격을 이용한다. USB 규격은 동일하지만,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들이 MicroUSB 규격을 이용하기 때문에 충전기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MicroUSB 규격의 제품 충전이 가능한데,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는 독자 충전 규격의 USB만 지원해 별도의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매우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이 충전기 사용을 위해서 손목 밴드를 착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짚개를 사용해야 하는데, 불편하기 그지 없다. 1.3인치 크기에 배터리와 전원 버튼등을 배치하느라 측면 공간 활용이 여의치 않아서 그런것 같은데, 꼭 이렇게 설계했어야만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잘하고도 욕먹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패션 아이템화 시도?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는 패션 아이템처럼 활용 할 수 있도록 컬러플함을 지원한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고 디자인적 퀄리티는 충분히 이를 소화 할만한 디자인을 제공하지만, 10만원 이상의 고가를 자랑하는 제품치고는 손목 밴드나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하드웨어 후면의 플라스틱 제질은 실망감을 금할 수 없게 만든다. 

 



[이미지 출처: 소니스타일 스토어]

 

손목 밴드와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의 착탈을 유도하기 위한 시도 자체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능성을 위해서 제품의 가장 필수 요소인 디자인과 제품성을 상당부분 회손했다는 점은 지적 받을만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구매 예정자들이 꼭 이 제품의 실제 모습을 보고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소니 USA]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스팩은 어떻게 될까?


본체크기 36 x 36 x 8 mm, 무게 15.5g (밴드포함시 26g), 블루투스 3.0 지원, 배터리 약 1주일 지원으로 소개되어 있다. 스팩상으론 고스펙이 아니라는 점이다. 또, 과거 제품들에 비해서 디자인적 세련미는 월등히 좋아졌지만, 그에 반해서 고급스러움과 기대치 이상의 가치는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는 프라스틱 제질과 고무 밴드에 따른 싸구려틱한 요소가 한목했다고 보여진다. 타겟을 하향 평준화 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론 그리 좋은 접근 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블루투스 문제가 있다. 해당 제품은 지속적으로 안드로이드 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해서 내구도가 매우 중요한데, 테스팅 제품에서 이 문제로 제대로 검증을 못했었다는 점에서 향후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는 장시간 페어링과 연속적인 페어링 연결과 제거에 따른 내구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에 대한 1차 평가?


전반적으로 기능적인 면에서는 나무랄 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가격대비 제품성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하는 주관차가 있기에 이부분은 유저에게 돌리고 싶다. 다만, 테스팅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고민되게 만든 블루투스의 내구도, 그리고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 이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의 안드로이드 OS 버전마다의 오류와 충돌등은 장기적으로 이 제품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 부각시켜주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또, 이런면 때문에 모든 안드로이드 OS 제품에 대응하기 보디는 소니 자사의 스마트폰에만 최적화 하는 것도 한번 고민해 볼 요소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점을 뺀다면 최소한 가장 최근에 나온 경쟁 제품인 LG의 스마트워치에 비해선 더 유용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란 생각이고, 좋은 평을 해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음 리뷰에서는 좀 더  소니 스마트 워치 MN2 (Sony Smart Watch)의 실용성면에서 리뷰를 진행해 보기로 하겠다. 

 

 


[소니 스마트 워치 MN2 리뷰는 익스펜시스 코리아의 지원으로  작성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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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iamday.net의 IT리뷰 (http://www.iamday.net/apps/article/talk/2243/view.iamday)에 기고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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