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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에 대한 마케팅 이야기를 하기전에
전편에서 못한 몇가지를 이야기 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사랑 이야기 이다.

어설프군은 좀 복잡하고 어려운 사랑을 원하나 보다.
그러나 거기엔 정말 남자다운 기다림 고독 그리고 사랑이 숨쉬는 것 같다.
난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 커프에서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사랑한다. ㅠ.ㅠ


사랑.. 사랑.. 또.. 사랑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요소이며 잘만 이용하면 세기의 명작이 될 수 있는 요소다.

처음엔 공유, 윤은혜 스타일 사랑이 맘에 들었다.
요즘들어 너무 시대극 특히 한국적 멜로 스타일로 연예가 흘러서 별로 내추향이
아니라 그런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어설프군은 은찬식 거침없는 사랑과 공유식 개념없는 사랑이 맘에 든다.
그리고 사랑때문에 두근거리며 밀고당기는 모습 그러나 극중 연예 스타일을
버리지 않는 스토리구조가 좋았는데 요즘은 좀 아닌것 같아 아쉽다.

그러나 김선균, 채정안의 연예는 점점 어설프군 스타일이 되는것 같다.
난 뉴욕커식 사랑.. 쿨한척, 앞서가는척 하는 스타일은 영 맘에 안든다.

태어난 배경이 그래서 그런가?
난 따끈한 그러면서도 애절한 하지만 진부하지 않은 조금은 까다로운 스타일이 좋다.
그런 연예를 꿈꾼다. 묵묵히 김선균이 지켜왔던 사랑..  그걸 알면서도 자기 멋대로
하는 B형 혈액형 스타일의 채정안..

그러나 결국 서로의 사랑 그리고 깔끔함.. 그리고 기분좋은 그런 느낌의 사랑이 좋은데
요즘 어설프군이 느끼는 그런 사랑이 김선균, 채정안에게서 느껴진다.


본론.. 마케팅을 살펴보자.
요즘 드라마 때문에 가슴 따뜻하게 여겼던적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커프때문에 맘이 따뜻해진다. 이런때 여친이 생기면 금상첨화 일텐데..
ㅋㅋㅋ 하지만 이놈의 블코가 빨리 커야 가능한 일 아니겠는가?

암튼 마케팅으로 본 커프는 매우 성공적이다.
PPL의 성공적 요인을 다 담고 있는것 같다.

첫번째 요인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볼 수 있다.
화가, 음악가, 블럭디자이너, 발라스테리안(발음이 맞는지 몰겠다. ㅠ.ㅠ<유유>)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등.. 정말 다양한 직업군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어설프군 생각이지만 만약 그 직업군들의 대표회의에서 해당 직업군 홍보를 위해
PPL을 했다면? 마케팅이 될 수 도있지 않을까? 물론 돈 안들었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시 BMW미니, 닛산의 그 이상한 장난감 같은 자동차는 드라마의
트랜드한 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지면 200% 효과를 누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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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니는 20~30대 타겟에 맞는, 또한 서구 문화에 익숙한..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스타벅스 스타일의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이런 요소와
잘 맞아 떨어지며 어설프군이 볼때 큰 성공을 이룬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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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벼운 터치와 마케팅적인 스타일이 까페 홍보할때 돋보인다.

커피집에만 머물지 않고 손님을 찾아가는 마케팅, UCC를 활용한 홍보.. 타 스타일의 스페셜 이벤트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걸 기획하고 실행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선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의 밀려3총사중 하나인 까취뤼 박대리님이 계시는데 홍보대행사 AE 출신답게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기 위해 사과 이벤트등을 진행한다.

그걸 기획하고 몇개씩 사과를 배송하고.. 노력자체가 가상하고..
무엇보다 귀찮은 일을 찾아서 노력하는 그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데..

작은 이벤트이지만 이벤트 진행상황 체크에 주소체크, 배송까지 여간 성가신일이 아니다.

그런데 하물며 커프에선 매우 큰 이벤트인데 기획하고 연습하고 공연장 설치및 관리하고
모든걸 기획한다고 생각해 보라 쉽지 않은 일이다.

마케팅적으로 사람을 불러오는건 더욱 힘들다.
그런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사람에게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려가는
전개 방법 일종의 버즈마케팅 입소문 PR로 귀결 될 수 있는 데 이런 요소가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다.

오픈이벤트 -> UCC -> 길거리 판매 ->스페셜 이벤트까지 나름에 홍보 프로세스가
있으며 여기에 정교하진 않지만 잘 구성된 기획이 서려있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는것이다.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사람들 또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홍보와 마케팅에 있어 좋은 교본이 도지 않을까?

반응을 기다리기에 앞서 반응을 일으키고 반응을 위해 찾아가는 노력
이것이 마케팅의 기본이고 홍보의 기본이다.

체험, 감성, 오감, 이벤트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는 커프..
난 그래서 커프를 강추하고 커프를 사랑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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