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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에는 먼가 남다른게 있었다!
그런데 요즘 진부한 연예 구조의 스토리 전개와 진부한 태생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로 또, 뻔한 스타일의 드라마로 변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한가지 더 곁들이자면 스토리 전개 속도도 역시 극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다소 공간감과 시간개념이 떨어져 극의 긴장감을 늦추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가 있지만 난 커프가 좋다.
우선 새로운 이성상을 전달하고 있다.

중성적 이미지 캐릭터 깔끔한 직업군의 소개와 트랜디한 패션감각을 비롯
기존 드라마 스타일을 뛰어 넘은 좀더 세련되고 젊은 감각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찾아본다.
왕자 커피점에서 두개의 단어변경으로 세련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1호점이란 단어를 추가하여 영문 브랜드의 거리감을 상쇄시키고 있다.

또, 기존의 주택형 집구조를 크게 흐트리지 않으면서도 서구적 또는 신세대적
인테리어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극에 대한 영상적 세련미를 더하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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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엔 한국의 새로운 문화가 반영되고 있다.
극중 김선균과 채정안의 열애 기존에 한국에서 보기 힘든 뉴욕커식
연애 기법이랄까? 일부 여성들은 채정안의 그런 자유분방한 모습을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들의 주권을 대변하는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현재 한국의 여성들은 자신들의 지휘 신장에 따라 섹스엔더시티, 프렌즈와 같은
미국 드라마가 보여주는 한국 여성상과 거리가 있는 새로운 롤모델을 찾고 있는것 같다.

아마 이런 요소때문에 드라마들도 마케팅 차원에서 색다른 여성 캐릭터를
점점많이 등장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극중 김선균, DK(김정민)분의 캐릭터 역시 이런 채정안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로 활용된다.


감각이 돋보인다.
음악이 그렇다. 또, 연예 전개 스타일을 비롯 새로운 연예 스타일이 정말 감각적이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끝내준다. 개인적으로 윤은혜 공유 커플의 연예도 보기 좋지만
김선균 채정안 커플의 서구적인듯 하면서 한국적 멜로가 담긴 연예스타일도 돋보인다.

여기에 무엇보다 음악 각 커플의 연예시간에 반영되는 음악적 흐름 애절함, 활기찬,
사랑스런, 분노하는등 적절한 음악은 매우 트랜디 하면서 감각적이다.

또, 배경도 그렇고 한국에 그것도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서 인지 좋은 접근인것
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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