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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WordPress)Matt Mullenweg이 만들고 공개한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팀(CMS)


맨트 (Mattew Charles Mullenweg)는 1984년생으로 그의 프로필에는 항상 이런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다. 소셜미디어 사업가, 웹 개발자, 뮤지션이라고 말이다. 워드프레스를 2004년경 당시 21세의 나이로 창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만든 워드프레스는 CMS(컨텐츠 관리 시스템) 분야 1위를 수상했으며, 블로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 1위.. 등 상당한 영역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워드프레스의 영향력은 세계 9위급의 강력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가진 것으로 웬만한 SNS 보다 더 탄탄한 소셜화 된 인구를 가진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럼 그의 성공 스토리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글

1. 워드프레스 이야기

2. 워드프레스 창업자 매트 뮬렌웨그

3. 공짜 경제 워드프레스 창립자 매트 뮬렌웨그 인터뷰, 남은 이야기

4. 워드캠프 서울 2012 관련 기사





매트 뮬렌웨그는 어떤 인물일까? 출생은 1984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후 휴스턴 실용예술고(HSPVA·재즈 색소폰 전공) 졸업했고 휴스턴대(철학·정치학 전공) 중퇴한다.


재미있는 점은 github 창업자도 그랬지만, 비 개발자 출신이 개발일을 시작해 성공하는경우가 많은 점을 생각하면 역시 개발에 대한 이해력이 필요하지, 타고난 천재성은 다음이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리고 한편으론 음악과 프로그래밍과의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암튼 이후 2003년 워드프레스 개발, 2004년 CBS 방송 계열사 'CNET' 입사, 2005년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토매틱 및 엔젤 투자사 오드레이 창업, 2010년 '워드프레스 재단' 창설한 것이 그의 주요한 경력이다.


수상 경력도 화려한데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최연소)'(2008년 '비즈니스위크'지), '온라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인'(2011년 '비즈니스 인사이더'), '미디어 업계의 떠오르는 스타'(2011년 '베니티 페어'), '소셜·모바일 분야 30세 이하 30대 인물'(2011년 '포브스')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는 스티브 잡스(Jobs)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발머(Ballmer)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Bezos) 아마존 CEO 등과 어꺠를 나란히 하는 업적으로 24살이란 당시 나이를 고려하면 한국에선 잘알려지지 않아 저평가되었지만 그의 영향력이 어떠했는지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일화라고 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의 창시자 매트 뮬렌웨그 분석.. 처음 워드프레스 개발 당시 그 역시도 하나의 블로거였다고 한다. 블로거로서 포스팅하고 일상을 정리하며 블로깅을 하다 B2 codebase 라는 설치형 CMS 툴을 사용하다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워드프레스의 시초란다. 


원래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재즈 색소폰 연주자가 꿈이었던 그 였는데 여행에 다녀온뒤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던 과정에 쓰였던 툴이 여러 이유로 개발이 중단 됐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B2 codebase라는 툴이였던 것 같고 이것으로 워드 프레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때 당시 그의 말을 들어보면 워드 프레스를 공개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는 데 바탕이 된 'B2'라는 블로그 프로그램 역시 무료 공개 된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도 그 혜택을 인터넷 세계에 돌려주어야 겠다고 맘먹었다고 한다.


이것이 현재의 워드프레스가 무료가 된 이유이다. 다만, 그는 당시만해도 워드프레스가 이정도로 큰 프로젝트가 될 줄은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만약 이런 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 전부 공개하는 것을 주저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단다.


사람이기에 흔들릴 수 있었다는 점을 이야기한 것이지만, 그후의 워드프레스를 재단을 만들어 사회에 기부한 걸 생각하면 아마 그런 큰 프로젝트가 될 줄 알았더라도 그는 그의 길을 걸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 만큼 오픈 경제학에 대한 그만의 철학과 바탕이 잘 갖춰져 있었고, 단순하지만 워드프레스를 오픈 시킨 이유와 목적이 명확했기에 이런 성공을 얻게 된 것은 아닐까?



매트 뮬렌웨그는 이후 CNET 퇴사와 본격적인 창업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데 CNET에 입사한 그가 개발한 워드프레스를 CNET의 몇몇 서비스 구축에 도입하게 된게 계기가 되어 입사를 하게됬는데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CNET의 RSS 서비스나 미디어 블로그 서비스가 바로 그가 CNET에서 작업한 결과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CNET 근무 시절에도 자신의 리소스 20% 워드프레스 개발과 업그레이드에 투여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NHN의 이해진 의장, 구글의 기업 문화에서도 알 수 있듯 자신의 리소스 20%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게 아닌가 한다.


업무 리소스 100%를 업무에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일과 취미를 동시에 진행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실정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꽤 의미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CNET에서 근무하다 2005년경 드디어 Automattic을 창립하여 워드프레스를 본격 개발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화려한 그의 경력이 시작된다고도 볼 수 있다.


뮬렌웨그가 20대 초에 이렇게 유명해질 수 있었던 건.. 그가 만든 워드프레스의 공이 크다. 이쯤해서 마크 주크버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마크보다 이매트 뮬렌웨그가 더 유명했다고 한다.


아무튼 이 CMS 툴은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의 영향력과 인지도 그리고 세계의 개발자 공여도, 여기에 그 어떤 SNS나 블로그 툴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충성도 때문에 더욱 이 생태계는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뉴욕타임스와 CBS 방송국 등 미국의 메이저 언론사들도 그의 회사에 투자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기세로 좀 더 이재에 밝았다면 아마 마크 주크버그 만큼 큰 돈을 벌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만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2010년 '워드프레스 재단'을 만들어 자신이 개발한 워드프레스 시스템을 모두 사회에 기부한 것이다.


마크 주크버그도 기부나 사회 공여에 관심이 많지만 자신의 모든 것이자, 앞으로 더욱 공고해질 이 무형의 네트워크를 모두 기여했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대단한 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토매틱(Automattic)'을 일종의 하청 업체처럼 만들어 워드프레스 닷컴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면서 워드프레스 기반 웹사이트 등을 제작하고 DB 구축과 요구 회사에 맞는 플러그인을 개발해 주면서 한 해 4500만달러를 벌어 이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고 한다.



매튜 뮬렌웨그가 멋진 이유는 그의 솔직함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를 존경하지만 부럽지는 않다고 한다. 그의 솔직함은 어쩌면 그 자신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 싶시도 하다.


그가 마크 주크버그를 존경하는 이유는 페이스북같이 훌륭한 플랫폼을 만들었기 때문이지, 그가 돈을 많이 벌어서 존경하는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더욱 호감가는 인물이란 생각이 든다.


즉, 돈이란 일정 수준 이상 벌게되면 그 이후 부터는 돈에 대한 감각차이가 크지 않고 그걸로 얻어지는 만족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워드프레스 같은 플랫폼을 만들고 그것이 성장하며 좋은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돈에 비유 할 수 없는 큰 가치와 기쁨을 느낀다는 것이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그는 말하는 것 같다. 어설프군보다 한참이나 어린 친구지만 그의 생각과 마인드를 듣고 있노라면 "난 아직 성공을 따라가기 위해선 좀 더 수양과 노력이 필요하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다.


페이스북의 마크 주크버그 인터뷰나 행동 거지를 보면 이 친구도 만만한 친구가 아닌데, 이 매트 뮬렌웨그는 더 내공이 깊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있는 것을 그렇게 쉽게 내 던질 수 있는 것.. 돈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목매지 않고 오히려 그 이상의 가치를 생각 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질 수 있어야 성공이란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그래서 갖었던 것 같다.



이쯤에서 워드 플레스 이야기를 좀 더 해보도록 하자. 워드프레스는 어설프군이 설명한 대로 B2를 다듬어가면서 완성한 결과물이다. 이 결과물인 워드프레스는 2003년 베타 버전을 거쳐 2004년 드디어 정식 1.0 버전이 릴리즈하게 된다.


철저히 오픈소스 기반으로 배포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당시 기억을 되돌아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 2005년 CNET를 퇴사하고 Automattic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워드프레스 개발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사실상 이때 본격적으로 만든 2.0버전이 워드프레스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계기가 되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당시 시점이 2005년경 이었는데 기초적인 수준이었지만 스킨기능과 편집 기능등을 대거 보강하면서 본격적인 CMS 툴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미국 상위 100대 사이트중 14% 가량이 워드프레스를 쓴다고하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이후 SNS 대세가 됨에 따라 워드프레스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기존 워드 프레스를 기반으로  Talkpress를 발표하는데 이 서비스는 기존 워드프레스에 연동해 게시판 처럼 서비스 할 수 있는 일종의 bbpress의 가입형 서비스라고 한다.


SNS 형 툴은 아니지만 기존 워드프레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그만의 생각.. 모 일간지에서 매트 뮬렌웨그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그는 이런 질문 "왜 무료 공개 덕분에 훌륭한 프로그램이 됐다고 생각하는가. 프로그램을 원본까지 공개하면 경쟁사들이 당신 프로그램을 베낄 수 있을 텐데."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대답을 했다.


"복제는 피할 수 없다. 원본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누구든 따라 할 수 있다. 서비스든 사업 모델이든, 디지털 세상에 남들이 베껴갈 수 없는 것은 없다. 하지만 생태계(Eco-system)는 복제할 수 없다. 워드프레스는 무료 공개를 통해 수많은 재능있는 사람들이 개발에 참여하는 하나의 생태계가 됐다. 워드프레스의 몇 가지 기능을 베끼기는 쉽지만 1만6000개에 달하는 보조 프로그램, 수백, 수천명의 자발적인 워드프레스 개발자를 대체할 수는 없다. 오픈소스(open source·프로그램 원본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는 제대로 운영하기만 하면 최고의 프로그램 개발 방식이다. 내가 공개하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을 남들이 돌려주기 때문이다. 만약 오픈소스가 아니었다면 수백명이 월급을 받고 개발하는 다른 회사 프로그램보다 좋은 것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단순한 오픈 서비스를 넘어서 기여와 공여에 의해 만들어지는 네트워크와 생태계가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에 SNS를 너무 협소하게 다루고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시도는 서비스의 확장과 성장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소셜에 대한 기본 개념만 잘 잡혀 있다면 그것이 SNS냐 소셜 서비스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페이스북만 본다면 좀 더 협소한 의므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그러나 이 워드프레스를 보면 좀 더 광위적인 소셜 네트워크로 개념화되진 않았지만 생태계 자체가 일종의 사회적 네트워크가되 하나 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셜 매커니즘은 바로 이런 것이다. 생태계 내에서 유저끼리 정보를 교류하고 기여하는 것은 물론 그들만의 생존 법칙을 만들어갈 기능을 제공한다면 이것이 바로 소셜인데.. 개념을 협소하게 생각해 원칙적인 철학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분석하려는 것은 바람직하나 이것에만 너무 몰입하는 행위나 행태는 오히려 생각의 범위를 넓히지 못하고 협소하게만 바라보게되 서비스 개발의 한계를 만들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매트 뮬렌웨그라는 사람이 던지 그의 생각과 메시지는 IT, 특히 웹에 종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꼭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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